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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시 대피 골든타임은 경보 후 2분

2017-09-04 19:38 정치,국제,사회

북한이 미사일 공격을 해오면 재빨리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하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데 우리 경보 시스템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니 단 2분 안에 대피를 끝내야합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 공격용 단거리 미사일 스커드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합니다.

황해북도 신계군 기지에서 발사된 스커드 미사일 수백 발은 3분 30초면 서울 상공에 도달합니다.

일정 고도 이상으로 떠올라야 레이더에 잡히기 때문에 발사 탐지에만 대략 1분이 걸립니다.

미사일이 우리 쪽으로 날아오는 게 확인되면, 군은 화상전화로 민방위 경보통제소에 상황을 알립니다.

이때부터 시작되는 경보방송은 평균 30초 이내에 이뤄집니다.

사이렌과 동시에 휴대전화에 '지하로 대피해 방송을 청취하라‘는 문자메시지가 들어오고, TV와 라디오는 재난방송을 시작합니다.

결국 첫 경보를 접한 시민들은 미사일이 떨어지기 전까지 단 2분 안에 대피를 마쳐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지하 시설을 찾아 몸을 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평소 민방위 훈련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군이 미사일 발사 징후를 미리 포착해 대피 시간을 더 확보하는 예비 경보 시스템도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김철웅 기자 woong@donga.com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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