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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에 9.11 악몽 떠올리는 美…민감한 이유

2017-09-11 19:27 정치,국제

16년전 오늘은 미국 본토가 처음으로 공격 당한 날입니다.

이렇게 핵무장한 북한을 보면 미국인들은 착잡합니다.

북한의 핵 물질이 테러집단에 흘러들어가는 것을 핵 미사일 만큼이나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9.11테러 16주기를 앞두고 주한 미 대사관에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9.11테러는 사실상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 가해진 공격으로, 이후 미국의 대외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 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규정했고,

[조지 W. 부시 / 전 미국 대통령(2002년)]
"이런 국가들(북한.이란.이라크)과 그들과 연계된 테러 집단은 세계평화를 위협하도록 무장을 해 악의 축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핵 선제공격 독트린을 담은 '핵태세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전략핵의 3요소에만 의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평가와 함께

북한과 이란에 대해 핵 선제공격 옵션을 유지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핵 테러에서 본토를 방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전략 목표가 된 것입니다.

15년이 지난 현재 북한은 핵을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본토타격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폴 셀바 / 미 합참 차장]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는?)사거리는 (미국 본토까지 닿을) 능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여전히 예방전쟁과 선제타격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이윱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
영상취재: 이호영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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