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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반대’ 40석 국민의당의 힘

2017-09-11 20:30 정치

오늘 부결에는 40석 의석을 가진 국민의당의 영향이 컸습니다.

예상을 깨고 절반 이상의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지지율 5%, 그러나 존재감을 확인한 국민의당 상황을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정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인사에 대해서 당리당략적인 판단을 한 집단의 책임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책임의 화살을 사실상 국민의당으로 돌렸습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국민의당 의원 상당수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찬성표로 분류되는 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 등을 포함해 과반까지 17표가 더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표 분석 결과, 찬성 145표 중 국민의당은 15표에 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결국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당 의원 39명 중 24명이 반대 또는 기권, 무효표를 던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오히려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저희들은 자유투표이고, 각자가 헌법 기관으로서 각자의 판단으로 투표에 임한 것입니다."

정기국회가 본격화되면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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