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한강에서 불꽃축제가 펼쳐졌죠. 노량진 시장 옥상에서 이 불꽃을 구경하려던 여자 아이 두 명이 7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여기저기 아찔한 상황도 적지 않았습니다.
성혜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꽃축제 관람 명당으로 알려진 노량진수산시장 옛 건물 옥상입니다.
어제 저녁 이곳에서 불꽃축제를 보려던 7살, 11살 여자 아이 두 명이 추락했습니다.
[서현 /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뭐가 툭 떨어지는 거예요. 처음엔 아무 말이 없어요. '괜찮니' 이랬더니 애가 일어나더라고."
[성혜란 기자]
아이 두 명이 올라갔던 채광구입니다. 아크릴 재질로 된 덮개가 부서지며 아이들은 7m 아래 시장으로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아이들은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노후화돼 옥상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지만 몰려든 시민들에게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옥상에는 항상 직원들이 관리 통제를 했었어요. 관계자 외에는, 시설 보수하는 담당자 외에는 못 올라가고."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조형물 난간 등에 한꺼번에 기대거나 건물 지붕, 나무 위까지 올라가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 불꽃축제 현장에선 모두 9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미아 실종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황인석
영상편집 손진석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여기저기 아찔한 상황도 적지 않았습니다.
성혜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꽃축제 관람 명당으로 알려진 노량진수산시장 옛 건물 옥상입니다.
어제 저녁 이곳에서 불꽃축제를 보려던 7살, 11살 여자 아이 두 명이 추락했습니다.
[서현 /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뭐가 툭 떨어지는 거예요. 처음엔 아무 말이 없어요. '괜찮니' 이랬더니 애가 일어나더라고."
[성혜란 기자]
아이 두 명이 올라갔던 채광구입니다. 아크릴 재질로 된 덮개가 부서지며 아이들은 7m 아래 시장으로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아이들은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노후화돼 옥상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지만 몰려든 시민들에게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옥상에는 항상 직원들이 관리 통제를 했었어요. 관계자 외에는, 시설 보수하는 담당자 외에는 못 올라가고."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조형물 난간 등에 한꺼번에 기대거나 건물 지붕, 나무 위까지 올라가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 불꽃축제 현장에선 모두 9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미아 실종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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