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 간의 추석 연휴에도 나라를 지키는 우리 군인들은 고향에 갈 수 없습니다.
특히 해군은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기지에 대기해야 하는데요.
대한민국 해군 최초 여군 해상지휘관의 추석나기, 곽정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군 최초의 여군 편대장, 안미영 소령이 고속정에 오릅니다.
안 소령은 부산 항만을 방어하고 남해를 정찰하는 321 고속정 편대를 지휘합니다.
지난 1945년 해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지난 7월 편대장에 선발됐습니다.
안 소령은 10일 간의 추석 연휴에도 고향에 가는 건 엄두도 못냅니다.
[현장음]
"우리 편대 대기태세 30분 대기가 네 번 있고."
멀리서 다가오는 차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안 소령. 이제 막 돌이 된 딸 때문입니다.
[현장음]
"잘 있었어?"
추석을 맞아 부대를 찾은 시부모님은 며느리가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허종자 / 안미영 소령 시어머니]
"진주 본가인데 우리 며느리가 시간이 없어가지고 부산까지 왔다 아입니까."
[박명용 / 안미영 소령 시아버지]
"자식 키울 때보다 더 보람있게, 우리 자부가 국가에 일을 하고 있으니까."
바다를 지키는 안 소령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안미영 소령 / 해군 편대장]
"국민 여러분들이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kwak@donga.com
영상제공: 해군
영상편집 : 오영롱
특히 해군은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기지에 대기해야 하는데요.
대한민국 해군 최초 여군 해상지휘관의 추석나기, 곽정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군 최초의 여군 편대장, 안미영 소령이 고속정에 오릅니다.
안 소령은 부산 항만을 방어하고 남해를 정찰하는 321 고속정 편대를 지휘합니다.
지난 1945년 해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지난 7월 편대장에 선발됐습니다.
안 소령은 10일 간의 추석 연휴에도 고향에 가는 건 엄두도 못냅니다.
[현장음]
"우리 편대 대기태세 30분 대기가 네 번 있고."
멀리서 다가오는 차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안 소령. 이제 막 돌이 된 딸 때문입니다.
[현장음]
"잘 있었어?"
추석을 맞아 부대를 찾은 시부모님은 며느리가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허종자 / 안미영 소령 시어머니]
"진주 본가인데 우리 며느리가 시간이 없어가지고 부산까지 왔다 아입니까."
[박명용 / 안미영 소령 시아버지]
"자식 키울 때보다 더 보람있게, 우리 자부가 국가에 일을 하고 있으니까."
바다를 지키는 안 소령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안미영 소령 / 해군 편대장]
"국민 여러분들이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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