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그야말로 '유병장수의 시대'입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은 남자는 79세, 여자는 85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0년 전보다 3~4세 정도 는 겁니다.
그런데 건강하게 살 나이는 64세, 65세. 그러니까 최소 15년~20년을 병을 앓으며 지낸다는 얘깁니다.
요즘 날씨가 매섭지만 운동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드시죠. 한국소비자원이 실내 자전거 인기 제품 11개의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고 합니다.
이현용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취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현용 기자
1. 실내 자전거에 표시되는 소모량 표시, 이게 믿을만 하지 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요?
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인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팔리는 30만 원 미만의 '헬스 자전거'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실제 운동하는 사람 에서 소모되는 칼로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제가 가정에서 많이 쓰는 실내 자전거를 직접 가져왔는데요.
2. 이게 문제가 된 제품인가요?
이번 조사 대상은 아닙니다만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을 들고 왔습니다.
여기 보시면 칼로리를 표시해주는 '계기판'이 있죠.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동 단수'를 조절하는 장치도 있는데, 이걸 돌리면 페달을 밟는 힘이 더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번에 조사한 제품 11개 모두가 이 운동 강도의 차이나 페달을 밟는 속도 등을 무시하고 단순히 페달이 몇 바퀴 돌아갔는지만 계산해 칼로리를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운동 강도(몇단에서 몇단으로)를 높이면, 다리에 힘이 더 들어가거든요. 칼로리 소모량도 많아질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이와 상관없이 페달 회전수가 같으면 같은 양을 소모했다고 표시한다는 겁니다.
이것도 보시죠. 10분간 똑같은 속도로 자전거를 탔을 때 계기판의 표시와 실제 칼로리 소모량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 시험한 결과인데, 운동 강도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죠.
그러니까 이 수치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으면, 운동을 잘못할 수 있다는 점 감안하셔야 합니다.
3. 업체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단가를 낮추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건데요. 기술이 없는 건 아닙니다.
소비자원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이용주 /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기술적으로는 현재 개발이 다 돼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신에 가격이 일부 상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기술 개발을 통해서 칼로리 정확성도 맞추고 가격도 내릴 수 있는…"
운동 강도를 비롯해서 여러 변수들을 반영할 수는 있는데 그러려면 단가, 지금은 20만원대인데요. 이 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제조업체 관계자의 말입니다.
[제조업체 관계자]
"사실 지금 저희들이 출시하는 그 정도 급의 헬스 바이크 쪽은 그렇게 정확한 운동 목적보다는 재미나 레저 부분이 강하거든요."
한편, 이번 조사 대상 8개 업체 가운데 4곳은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칼로리는 사실 엉터리였다는 건데 다른 부분은 문제 없는 겁니까?
대체로 문제는 없었습니다. 소음도 35dB로 도서관(40dB)보다 조용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한 개 제품(만도스포츠 에스라인 슬림바이크 11만 원짜리) 이 안장을 지탱하는 프레임이 기준치 이하로 약해서 판매를 중지하고 A/S를 무상으로 해주기로 했습니다.
5. 칼로리 믿을 게 못 되는데, 그럼 실내 자전거로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헬스 트레이너들 얘기를 들어보면요. 목표 시간을 정해서 운동하시고요. 허리와 팔을 곧게 편 상태에서 하체에 온전하게 힘이 들어가도록 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변에 아이나 애완견이 다가와서 다치지 않도록 신경 쓰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무엇보다 소비자와의 신뢰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서 제품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현용 기자 잘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유병장수의 시대'입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은 남자는 79세, 여자는 85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0년 전보다 3~4세 정도 는 겁니다.
그런데 건강하게 살 나이는 64세, 65세. 그러니까 최소 15년~20년을 병을 앓으며 지낸다는 얘깁니다.
요즘 날씨가 매섭지만 운동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드시죠. 한국소비자원이 실내 자전거 인기 제품 11개의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고 합니다.
이현용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취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현용 기자
1. 실내 자전거에 표시되는 소모량 표시, 이게 믿을만 하지 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요?
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인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팔리는 30만 원 미만의 '헬스 자전거'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실제 운동하는 사람 에서 소모되는 칼로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제가 가정에서 많이 쓰는 실내 자전거를 직접 가져왔는데요.
2. 이게 문제가 된 제품인가요?
이번 조사 대상은 아닙니다만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을 들고 왔습니다.
여기 보시면 칼로리를 표시해주는 '계기판'이 있죠.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동 단수'를 조절하는 장치도 있는데, 이걸 돌리면 페달을 밟는 힘이 더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번에 조사한 제품 11개 모두가 이 운동 강도의 차이나 페달을 밟는 속도 등을 무시하고 단순히 페달이 몇 바퀴 돌아갔는지만 계산해 칼로리를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운동 강도(몇단에서 몇단으로)를 높이면, 다리에 힘이 더 들어가거든요. 칼로리 소모량도 많아질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이와 상관없이 페달 회전수가 같으면 같은 양을 소모했다고 표시한다는 겁니다.
이것도 보시죠. 10분간 똑같은 속도로 자전거를 탔을 때 계기판의 표시와 실제 칼로리 소모량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 시험한 결과인데, 운동 강도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죠.
그러니까 이 수치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으면, 운동을 잘못할 수 있다는 점 감안하셔야 합니다.
3. 업체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단가를 낮추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건데요. 기술이 없는 건 아닙니다.
소비자원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이용주 /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기술적으로는 현재 개발이 다 돼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신에 가격이 일부 상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기술 개발을 통해서 칼로리 정확성도 맞추고 가격도 내릴 수 있는…"
운동 강도를 비롯해서 여러 변수들을 반영할 수는 있는데 그러려면 단가, 지금은 20만원대인데요. 이 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제조업체 관계자의 말입니다.
[제조업체 관계자]
"사실 지금 저희들이 출시하는 그 정도 급의 헬스 바이크 쪽은 그렇게 정확한 운동 목적보다는 재미나 레저 부분이 강하거든요."
한편, 이번 조사 대상 8개 업체 가운데 4곳은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칼로리는 사실 엉터리였다는 건데 다른 부분은 문제 없는 겁니까?
대체로 문제는 없었습니다. 소음도 35dB로 도서관(40dB)보다 조용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한 개 제품(만도스포츠 에스라인 슬림바이크 11만 원짜리) 이 안장을 지탱하는 프레임이 기준치 이하로 약해서 판매를 중지하고 A/S를 무상으로 해주기로 했습니다.
5. 칼로리 믿을 게 못 되는데, 그럼 실내 자전거로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헬스 트레이너들 얘기를 들어보면요. 목표 시간을 정해서 운동하시고요. 허리와 팔을 곧게 편 상태에서 하체에 온전하게 힘이 들어가도록 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변에 아이나 애완견이 다가와서 다치지 않도록 신경 쓰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무엇보다 소비자와의 신뢰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서 제품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현용 기자 잘 들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