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순방 중에 재가했는데요.
민주당은 재의결 표결을 여당 전당대회 이후에 할 예정입니다.
여당 분열을 이용해 이탈표를 최대한 유도하려는 겁니다.
이세진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전자결재 방식으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취임 후 15번째 거부지만 순방 중 재가는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어제 경찰수사 발표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졌다"며 "특검법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인사들도 야권을 대놓고 비판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위헌에 위헌을 더한 특검법은 그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재 / 법무부 장관]
"대통령에게 자신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하여 재의요구권을 행사한다는 프레임을 덧씌우고자 하는 정치적 목적이 아닌지"
국민의힘도 "특검 고집은 정부 흠집 내기, 대통령 흔들기에 불과하다"며 '억지', '생떼'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두 번째 채 상병 특검법 거부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이 개과천선하라고,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준 마지막 기회까지도 가차 없이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새 대표가 뽑히는 23일 이후에 재의결을 시도한다는 전략입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여권 분열을 활용해 8명 이상의 이탈표를 노려보겠다는 전략입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배시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순방 중에 재가했는데요.
민주당은 재의결 표결을 여당 전당대회 이후에 할 예정입니다.
여당 분열을 이용해 이탈표를 최대한 유도하려는 겁니다.
이세진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전자결재 방식으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취임 후 15번째 거부지만 순방 중 재가는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어제 경찰수사 발표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졌다"며 "특검법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인사들도 야권을 대놓고 비판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위헌에 위헌을 더한 특검법은 그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재 / 법무부 장관]
"대통령에게 자신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하여 재의요구권을 행사한다는 프레임을 덧씌우고자 하는 정치적 목적이 아닌지"
국민의힘도 "특검 고집은 정부 흠집 내기, 대통령 흔들기에 불과하다"며 '억지', '생떼'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두 번째 채 상병 특검법 거부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이 개과천선하라고,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준 마지막 기회까지도 가차 없이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새 대표가 뽑히는 23일 이후에 재의결을 시도한다는 전략입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여권 분열을 활용해 8명 이상의 이탈표를 노려보겠다는 전략입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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