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방파제 구조물인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디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테트라포드 사이 좁은 공간에서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다 올라왔어요."
이 50대 남성은 밤바다를 보겠다며 방파제에 올라갔다 발을 헛디뎌 테트라포드 사이로 빠졌습니다.
2시간 넘는 수색 끝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테트라포드는 물기와 이끼가 많아 미끄럽다보니 추락하기 쉽습니다.
테트라포드 내부는 깊어 떨어질경우 마치 아파트 3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것과 같습니다.
구조물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보니 빠져나오는 것도, 구조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생존을 판가름하는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해경 관계자]
“물이 들어오면 테트라포드 사이 사이에서 (사람이) 움직일 수 있으니까, (구조대가) 찾으러 내려갈 때는 길이 확보가 안 돼 있으니까요."
창고에서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29분쯤, 전북 고창군의 한 주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복분자주 1천 병과 냉장고 등이 모두 탔습니다.
멧돼지 한마리가 땅에 쓰러져 있습니다.
경남 함안군 한 마을에서 30대 여성을 공격한 무게 40kg의 멧돼지입니다.
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을 찾은 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멧돼지를 가격했고, 멧돼지는 그자리에서 죽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은 머리와 무릎 등을 다쳤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차태윤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방파제 구조물인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디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테트라포드 사이 좁은 공간에서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다 올라왔어요."
이 50대 남성은 밤바다를 보겠다며 방파제에 올라갔다 발을 헛디뎌 테트라포드 사이로 빠졌습니다.
2시간 넘는 수색 끝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테트라포드는 물기와 이끼가 많아 미끄럽다보니 추락하기 쉽습니다.
테트라포드 내부는 깊어 떨어질경우 마치 아파트 3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것과 같습니다.
구조물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보니 빠져나오는 것도, 구조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생존을 판가름하는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해경 관계자]
“물이 들어오면 테트라포드 사이 사이에서 (사람이) 움직일 수 있으니까, (구조대가) 찾으러 내려갈 때는 길이 확보가 안 돼 있으니까요."
창고에서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29분쯤, 전북 고창군의 한 주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복분자주 1천 병과 냉장고 등이 모두 탔습니다.
멧돼지 한마리가 땅에 쓰러져 있습니다.
경남 함안군 한 마을에서 30대 여성을 공격한 무게 40kg의 멧돼지입니다.
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을 찾은 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멧돼지를 가격했고, 멧돼지는 그자리에서 죽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은 머리와 무릎 등을 다쳤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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