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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6년 만에 재회…‘무역 전쟁’ 담판 주목

2025-10-30 11:51 국제

[앵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이목이 경주에 쏠렸습니다.

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세기의 담판을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정상이 마주 앉는 것 6년 4개월 만이죠, 

바로 그 현장으로 가봅니다.

이서영 기자, 정상회담 아직 안 끝났습니까?

[기자]
네, 아직입니다.

현재 1시간 넘게 두 정상의 정상회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오늘 오전 11시부터 김해공항 공군지기 안에 있는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본격 담판을 시작했는데요,

두 정상이 마주 앉은 건 지난 2019년 일본 G20 정상회의 후 6년 4개월만이죠, 

오늘 회담 관전포인트는 두 나라의 이번 담판으로 무역 갈등이 해소될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서 "오늘 무역협정에 서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시 주석 역시 "경제대국이 가끔 갈등 있는 건 당연하다"며 "중국 발전, 트럼프 비전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이 중국에 매긴 펜타닐 관세를 내리는 대신,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매를 재개하는 최종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이고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나 미국의 보복성 100% 추가 관세 두고도 서로 철회하기로 최종 결론을 낼지 살펴봐야 합니다. 

Q2. 그야말로 세기의 담판이 우리나라에서 이뤄지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은 떠나고 시 주석이 APEC 일정을 시작하는 거죠?

A2. 네 맞습니다.

트럼프는 시 주석과의 회담 후 출국하게 되고요, 

시 주석은 2박 3일 동안 국빈 자격 일정에 돌입합니다. 

시 주석의 방한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때 이후 11년 만입니다.

오후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경주에 도착합니다.

취임 이후 첫 방한이죠,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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