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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성호 법무장관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대장동 사건, 성공한 수사와 재판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동시에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여당은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찰의 ‘항명’을 조사하겠다는 주장이고, 야당은 '윗선' 개입이 의심되는 '수사 방해 범죄'라며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코스피 4000선이 무너지자, 주식시장 부양을 외쳤던 정부와 여당이 주식 3억원 이상 보유자의 배당소득 세금을 35%에서 25%로 낮추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하지만, 주식 부자에게만 세금을 더 깎아주는 것이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청약통장을 통한 내집 마련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급증했습니다. 정부의 대출 제한 영향이라는 분석인데, 반대로 시세차익만 30억인 반포 청약에는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대출 없이 현금 20억 이상 있어야 분담금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 직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불 끄는 장비나 도시락을 대량으로 대리 구매 해달라며 돈을 송금하게 하는 것인데, 인근 자영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