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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외투쟁 돌입…“대통령 재판 재개하라”

2025-11-22 19:31 정치

[앵커]
국민의힘이 장외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문제를 집중 부각하고 이재명 정부에 비판적인 여론을 결집시키시겠단 계획인데요.

장동혁 대표는 법치주의를 파괴한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장외 여론전에 나선 국민의힘, 첫 행선지는 부산이었습니다.

"이재명 정권 레드카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포기한 건 항소포기 뿐만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청년들의 미래를 끝내려하고, 법치주의를 끝내려할 때 우리는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합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에 맞설 수 있도록 대여 투쟁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우리가 왜 움츠리고 있어야 합니까. 저들이 뻔뻔할 때 우리는 더 당당해져야 합니다! 저들이 무도할 때 우리는 더 용감해져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곳 부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11개 지역을 다니며 대국민 규탄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12·3 비상계엄 1년을 고리로, 강화될 여권의 공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투쟁 동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통령 한 명 구하기 위해서 이 숲을 다 불태우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불 지르려는 이 세력 누구입니까, 여러분! <이재명!>"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는 한편, 상인들을 만나 민생정당의 면모도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부산 구포시장)]
"(시장) 주차장하고 구포국수 한 그릇하고 바꾸는 겁니데이."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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