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픽 -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李의 뽀정은 표현, 무슨 얼빠진 소리인가 싶다"
"국민들의 대북 인식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도"
"시진핑에 평화중재자 요청, 김정은 콧방귀 뀔 것"
"마두로 체포, 김정은 등골 서늘했을 것"
"중·러 기술 베네수엘라 방공망 허점…김정은 보완할 것"
"김병기, 제명하면 '터뜨릴 게 많다'며 버티는 것"
"장동혁 쇄신안, 고뇌 끝에 나온 것…희망적 메시지"
"이번 당명 변경 제대로 하고, 이름 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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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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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시그널 Pick>
▷ 이현수 :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충권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잘 지내셨습니까?
▶ 박충권 : 네, 잘 지냈습니다. 진행자님도 잘 지내시죠?
▷ 이현수 : 진행자 바뀌고 처음 오시는 것 같은데.
▶ 박충권 : 네, 맞습니다.
▷ 이현수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충권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뉴스부터 여쭤볼게요.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방중 일정을 마치고 SNS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요. 펭귄의 사진이었는데 이게 아마 어떤 언론에 실린 기고문 사진이었고 그리고 거기 나온 제목을 그대로 썼어요. 제가 쓰여 있는 대로 읽는다면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이라는 글이고 “한반도에도 언젠가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공영하는 날이 오겠지요.” 썼는데 이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다고 보시나요?
▶ 박충권 : 저는 참 무슨 얼빠진 소리인가 싶은데. 지금 김정은이라고 하면 핵과 미사일로 고도화하고 무장하고 있으면서 계속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 한반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있는 그런 세력인데 지금 그런 김정은을 두고 뽀정은이라고 표현한 거 아니겠습니까?
▷ 이현수 : 그렇죠. 그 기고문의 제목을 따오기는 했지만 직접 그렇게 썼죠.
▶ 박충권 : 그렇죠.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이 북한 정권이 되겠습니다. 항상 김일성 시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해왔고 정말 여건만 된다면 어떻게 하든지 대한민국에 대해서 우리 체제, 그러니까 대한민국을 침략하고 또 우리 대한민국을 어떻게 하든 잘 안 되게 해보려고 음으로 양으로 노력을 한 게 북한 정권이라는 말이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능력이 안 돼서 못하는 것뿐이지, 된다면 언제든지 그런 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그런 정권이 북한 정권이고 그리고 최근에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된 북한군 2명 있지 않습니까?
2명의 증언을 들어도 그들이 이제 러시아 전쟁에 투입되기 전까지도 남한을 침략하는 전쟁 연습을 계속해서 진행해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김정은을 뽀정은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북 인식을 뭐랄까요,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대통령으로서는 할 수 있는 그런 얘기가 아니다. 그러니까 남북 대화에 목을 메고 있다 보니까 이런 표현을 쓴 것 같은데 정말 적절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이 SNS가 중국에 다녀오면서 나온 이야기였고 전날 현지에서 기자회견에서 실제로 방중 때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에게 평화 중재자를 요청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 뒤에 이 글을 올린 건데 북한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 박충권 :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제 생각에는 어떤 반응도 없지 않을까. 이게 콧방귀 뀌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게 남북 대화라든가 그리고 남북 대화에 있어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미국 대통령에게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자처를 했고 그리고 이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하면서 시진핑 주석에게는 지금 중재자 역할을 주문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미중 패권전쟁이 한창 뭐랄까요, 이렇게 치열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 지금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까지 체포된 상황이고 이것이 미중 패권전쟁과 연관이 없다고 말할 수 없는 거거든요. 상당히 큰 연관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중재자 역할을 맡긴다. 그리고 김정은 입장을 보게 되면 지금 남북 대화와 혹은 미북 대화를 할 니즈가 전혀 없습니다.
니즈가 있으려면 김정은 정권의 입장에서는 첫 번째로는 핵을 인정받는 것, 핵 보유를 인정받는 것과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협상을 통해서 대북 제재를 해제하고 경제적인 원조를 받는 것 이런 것들이 이제 지금까지 있어 왔던 북한 정권의 니즈였는데 지금 이게 없는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굳이 미국으로부터 핵 보유를 인정받을 필요도 없는 상황에다가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러북 관계가 밀착되면서 외화를 많이 벌어 들여왔다는 말이죠.
그래서 어떤 니즈도 없는 상황에 지금 이렇게 계속해서 구애를 하고 있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대한민국의 안보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북한 핵무기를 계속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하고 협상해서 뭘 하겠는가. 비핵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제안한 걸 보면 3단계, 단계적인 비핵화로 간다고 하는데.
▷ 이현수 : 당장 핵을 버리는 데 동의하겠느냐고 했죠.
▶ 박충권 : 네. 현실적이지 않은 얘기입니다. 그리고 동결시킨다고 해도 의미가 없는 것이고요.
▷ 이현수 : 실제로 그런 니즈는 없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최근에 언급하셨지만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를 했죠. 그 과정이 정말 속전속결로 이루어졌고.
▶ 박충권 : 영화 같았죠.
▷ 이현수 : 이 과정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충격을 줬겠느냐는 여러 전문가의 해석도 나왔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충권 : 지금 김정은 입장에서는 정말 등골이 서늘한 사건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그 사건이 있고 바로 뒤에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가 평양 일대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봤을 때 이게 어느 정도 실전 배치, 그러니까 시험 발사가 아니고 사격 훈련이라고 했습니다. 실전 배치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얘기가 되겠고 실전 배치된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는 아마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준비는 해두고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한중정상회담을 약간 겨냥을 해서 너희가 가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고 남북 대화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더라도 아무 소용 없어라는 그런 시그널을 보내려고 했을 텐데 마침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난 거죠. 아마 그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자기들의 어떤 핵무장의 정당성을 주장했는데 이것은 김정은 입장에서는 자기 확신에 가까운 그런 표현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나 뒤에서는 자기 측근들과 비공개로 정말 이 베네수엘라 사태를 면밀하게 상황을 주시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아마 지금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논의를 치열하게.
그러니까 지금 보시면 베네수엘라가 구축한 방공망이 주로 러시아와 중국산 방공망으로 구축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이번 사건을 통해서 그 허점이 다 드러난 겁니다. 정말 미군의 무력 앞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깝다는 걸 이제 보여주는 사건이 되겠고 북한의 방공망 또한 중국과 러시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방공망입니다. 그러면 북한에도 동일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 이현수 : 같은 처지가 될 수도 있겠다 이런 위기감이 담겼을 수 있다.
▶ 박충권 : 그래서 아마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방공망의 허점을 보완하고 더 많이 늘리려고 할 것이고 그리고 이번에 베네수엘라 사건을 보게 되면 CIA를 비롯한 미국의 수많은 정보기관까지 동원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방첩 관련 영향을 강화하는데도 또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려고 할 것이고 실제로 2019년에 미 해군의 특수부대인 데브그루가 북한에 침투를 했었다는 뉴스가 있지 않았습니까?
실제로 북한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김정은 입장에서는 상당히 두려워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국을 상대로 레드라인을 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조심할 것이고 줄타기를 아주 잘해야 하는 그런 입장이 된 거죠, 김정은 입장에서는.
▷ 이현수 : 그런 상황에서 남북 대화에 대한 대통령의 바람을 담은 글을 올렸다고 아까 보셨던 거죠?
▶ 박충권 : 네, 그런 상황이고. 그러니까 미국이 원하는 것과 그러니까 이게 국제 역학 관계를 제대로 읽지 못한 저는 그런 뭐랄까요, SNS 글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역학 관계를 전혀 읽지 못하고 지금 김정은의 니즈 또한 제대로 읽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그토록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 뽀정은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식을 상당히 호도하는 행위다 그런 말씀을 드릴게요.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 하나만 더 여쭤보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어제 혐중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혐중은 우리가 더 손해라는 말도 했고 쿠팡과 관련해서도 질문이 나온 거에 대해서 범죄 행위자가 중국 사람이다. 그다음에 어쩌라고요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거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박충권 : 그 어쩌라고요 하는 표현은 정말 이재명 대통령의 약간 시그니처 표현인 것 같은데 과거 6.3 대선 과정에서도 토론회에서도 말문이 막히면 어쩌라고요 이렇게 답하는 경우들이 많았죠. 그런데 이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3400만 명에 가까운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된 사건인데 이 사건에 대해서 기자분께서 질문한 것에 대해서 어쩌라고요라고 대답하는 것은 국민의 안위와 민생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는 적절하지 않은 답변이라는 말씀을 드릴게요. 그 질문 자체가 한중정상회담에서 이 내용이 나올 법한 이슈냐는 것과는 무관하게 어쨌든 그 질문에 대해서 대통령으로서 그렇게 답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 이현수 : 그러면 이제 어제 직접 제출을 하시는 걸 봐서 특검 한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 박충권 : 알겠습니다.
▷ 이현수 : 실제로 어제 김병기, 강선우 공천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하셨는데요. 이 특검법의 핵심은 어디에 있나요?
▶ 박충권 : 지금 2022년 지방선거 때 지금 무소속이죠. 강선우 의원이 1억 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이것을 대가로 공천에 개입한 의혹.
▷ 이현수 : 그렇죠.
▶ 박충권 : 그리고 이 사건을 알고도 무마한 그리고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것 그리고 또 2020년 총선,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김병기 의원이 전현직 구의원으로부터 3000만 원 정도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 그리고 이것과 관련해서 탄원서가, 공천 탄원서가 제출이 됐는데 이것을 접수한 당시 이재명 당대표의 보좌관이었던 김현지 지금 부속실장 그분에게 이제 전달이 됐고 그것을 통해서 이재명 당대표에게도 전달이 됐을 텐데 이것을 민주당 지도부가 어쩌면 조직적으로 무마했을 법한 이런 사건들에 대해서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서 특검법을 발의를 했고 특검은 이제 국민의힘에서 추천하는 후보 2명 가운데서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도록 그렇게 설계를 했고 준비 기간이 20일 그리고 수사 기간 90일, 30일씩 최대 2번 연장해서 최대 170일간 특검할 수 있는 특검법을 저희가 제안했습니다.
▷ 이현수 : 민주당에서는 일단 특검까지 필요 없다. 그리고 정청래 대표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휴먼 에러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 원내에서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게 있을까요? 국민의힘 원내에서.
▶ 박충권 : 지금 특검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은 지금 현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사 당일에 김경, 이 사건의 당사자인 김경 시의원이 출국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경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고 이게 편파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사건의 방향이 강선우, 김병기 의원뿐만 아니라 그 위로 민주당의 권력의 핵심부로 지금 향하고 있다는 말이죠.
▷ 이현수 : 실제로 특검안에도 포함이.
▶ 박충권 :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현지 부속실장까지 다 포함이 돼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지금 살아 있는 이 권력을 상대로 이제 경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상황인 거죠. 그래서 지금 특검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우리 당에서 특검법을 발의를 했고 이것을 통일교 관련 특검법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특검이 발의가 될 수 있도록 저희 당에서 원내에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 이현수 : 다른 당이기는 하지만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제명이 되더라도 탈당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내부에서 어떻게 보세요? 그 발언을.
▶ 박충권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중에 측근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런 상황인데 이 사건의 의혹이 지금 민주당과 대통령실의 권력의 핵심부로 향하고 있다 보니 지금 이제 대통령실이나 민주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손절 치고 싶을 겁니다.
이런 조짐이 보이니까 지금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강선우 의원의 의혹을 1억 수수와 관련된 이 내용 녹취 파일을 공개를 했을 것이고 그러면 이 녹취 파일이 공개됐으면 1억 원을 받았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 당시에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그러면 이 사람을 공천을 취소를 하든지 뭔가를 해야 했을 텐데 그러면 김경 전 의원이 단수공천이 됐다는 말이죠. 그러면 누군가가 여기에 개입해서 공천하도록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 뒤에 또 다른 뭔가 내막이 있을 것이고 과연 녹취록이 과연 이것뿐이겠는가? 결국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변호인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휴대폰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그 휴대폰 안에 어떤 녹취록이 들어 있을 것인가. 결국에 나를, 민주당이 만약에 김병기 의원의 입장에서는 나를 제명을 시킨다고 하면 나는 터뜨릴 것이 많다는 이 협박에 가까울 것이고 탈당하지 않겠다고 지금 버티는 거죠. 손절 당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 이현수 : 그렇게 보셨군요. 일단 윤리심판원에서 12일에 심사를 한다고 하니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당 얘기를 여쭤볼게요. 어제 쇄신안이 예상보다 하루 빨리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들으셨고 당내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 박충권 : 당내 분위기는 지금 어제 나왔고 제가 많은 의원님들을 만나보지 못해서 다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의견들이 나뉘고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러나 많은 경우에 잘했다, 긍정적으로 본다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표현은 안 하지만. 제 경우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당대표께서 그동안 많은 지역을 도시면서 민심을 청취하고 그리고 지지자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들으시고 그리고 원내에서는 의원님들, 선수별로 상임위별로 이렇게 다 만나시면서 얘기를 들으셨어요. 얘기를 들으시고 이거를 종합을 해서 고려를 해서 고뇌 끝에 나온 쇄신안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고 그리고 겸손하게 반성하면서 어떻게 보면 반성도 함께 가고 그리고 신년에 맞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내놨다는 점에서 저는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의원님이 의견을 주시거나 쇄신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신 바도 있으셨어요?
▶ 박충권 : 제가 쇄신안에 대해서 직접 이렇게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대표님과 또는 관련 책임 있는 분들과 종종 얘기를 나눴습니다. 앞으로 당이 어떻게 가면 좋겠는가?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제가 관심 있게 봤던 것은 청년 중심의 정당 그리고 정책 정당, 그러니까 민생과 국가 발전을 챙기는 정책 정당으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관심을 많이 갖고 얘기를 나눴는데 그런 부분을 비중 있게 쇄신안에 담으셔서 발표를 하셔서 참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그런 쇄신안이었습니다.
▷ 이현수 : 그 과정에서 역할도 하시는 건가요?
▶ 박충권 : 제가 딱히 역할을 한다기보다 사실은 이런 거 하면 어떻습니까? 저런 거 하면 어떻습니까? 이런 얘기는 많이 하지만 진정 당 지도부,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장동혁 당대표께 도움이 되려면 사실 말로만 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결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텐데 제가 그렇게까지는 아직 못했다. 노력은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 이현수 : 당내 소장파인 김재섭 의원은 “하나마나 한 한가한 소리로 들릴 거다.”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대안과 미래’ 의원님들도 다시 한번 쇄신을 촉구하는 목소리 그리고 기본적으로 평가를 하지만 향후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는데 그런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고 어떤 행동이 나와야 하는지 궁금해요.
▶ 박충권 : 저는 그런 지적들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당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진 다양한 스펙트럼의 생각을 가진 분들이 모여 있는 것이 저희 국민의힘이고 또 정당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생각으로 다 일치되면 그것은 어떻게 보면 독재 정당과도 비슷한 거겠죠.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인데 그러다 보니까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김재섭 의원과 같은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와 같은 의견이 있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고요.
그리고 또 ‘대안과 미래’라고 하는 그 모임의 의원님들이 생각을 공유하는 분들이 또 계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비판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로는 당이 잘 되고 또 선거에서 이기려고 하는 그 생각만큼은 다들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그래서 여러 가지 당에서 쇄신안이 나온 것에 대해서 아쉽다, 조금 더 이렇게 파격적인 거 내놔달라 혹은 이 쇄신안에 따르는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하는 의견들은 당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부패하지 아니하도록 자정작용을 하는 기능도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새해 신년에 당대표가 어떤 쇄신안을 발표를 했을 때 바로 이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다. 또 가능하면 당에 많은 의원들께서 단일대오로 같은 목소리로 한번 노력을 해보고 그 뒤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것 중에서 장 대표가 당명 변경을 공식화하고 당원들에게 뜻을 묻겠다고 했는데 의원님도 동일하게 변경을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 박충권 : 저는 사실은 당명을 자주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당명을 변경하는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당이 어떻게 변화하고 그 변화한 모습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추어지고 다시금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올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과연 제1야당으로서 대안 정당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가, 이재명 정부 여당이 잘 못하게 되면 견제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정당인가?
이런 신뢰를 줘야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정당명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이름이 과연 가치 정당, 이념 정당으로서의 그런 뜻을 담고 있는 정당명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지적이 지금 오랫동안 있어 왔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일부분 동의를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름이라는 것이 또 특히 정당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정당명에는 그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념이 들어 있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름 한번 지을 때는 잘 짓고 그 이름에 담겨진 가치와 이념을 지키기 위해서 정당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한번 지어놓으면 이렇게 잘 지키는 전통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만약에 바꾸게 된다면 제대로 바꾸고 이 이름이 담고 있는 가치와 이념을 지키기 위해서 정당 전체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충권 : 감사합니다.
▷ 이현수 :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정치속풀이>가 이어집니다.
"李의 뽀정은 표현, 무슨 얼빠진 소리인가 싶다"
"국민들의 대북 인식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도"
"시진핑에 평화중재자 요청, 김정은 콧방귀 뀔 것"
"마두로 체포, 김정은 등골 서늘했을 것"
"중·러 기술 베네수엘라 방공망 허점…김정은 보완할 것"
"김병기, 제명하면 '터뜨릴 게 많다'며 버티는 것"
"장동혁 쇄신안, 고뇌 끝에 나온 것…희망적 메시지"
"이번 당명 변경 제대로 하고, 이름 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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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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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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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수 :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충권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잘 지내셨습니까?
▶ 박충권 : 네, 잘 지냈습니다. 진행자님도 잘 지내시죠?
▷ 이현수 : 진행자 바뀌고 처음 오시는 것 같은데.
▶ 박충권 : 네, 맞습니다.
▷ 이현수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충권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뉴스부터 여쭤볼게요.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방중 일정을 마치고 SNS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요. 펭귄의 사진이었는데 이게 아마 어떤 언론에 실린 기고문 사진이었고 그리고 거기 나온 제목을 그대로 썼어요. 제가 쓰여 있는 대로 읽는다면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이라는 글이고 “한반도에도 언젠가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공영하는 날이 오겠지요.” 썼는데 이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다고 보시나요?
▶ 박충권 : 저는 참 무슨 얼빠진 소리인가 싶은데. 지금 김정은이라고 하면 핵과 미사일로 고도화하고 무장하고 있으면서 계속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 한반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있는 그런 세력인데 지금 그런 김정은을 두고 뽀정은이라고 표현한 거 아니겠습니까?
▷ 이현수 : 그렇죠. 그 기고문의 제목을 따오기는 했지만 직접 그렇게 썼죠.
▶ 박충권 : 그렇죠.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이 북한 정권이 되겠습니다. 항상 김일성 시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해왔고 정말 여건만 된다면 어떻게 하든지 대한민국에 대해서 우리 체제, 그러니까 대한민국을 침략하고 또 우리 대한민국을 어떻게 하든 잘 안 되게 해보려고 음으로 양으로 노력을 한 게 북한 정권이라는 말이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능력이 안 돼서 못하는 것뿐이지, 된다면 언제든지 그런 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그런 정권이 북한 정권이고 그리고 최근에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된 북한군 2명 있지 않습니까?
2명의 증언을 들어도 그들이 이제 러시아 전쟁에 투입되기 전까지도 남한을 침략하는 전쟁 연습을 계속해서 진행해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김정은을 뽀정은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북 인식을 뭐랄까요,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대통령으로서는 할 수 있는 그런 얘기가 아니다. 그러니까 남북 대화에 목을 메고 있다 보니까 이런 표현을 쓴 것 같은데 정말 적절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이 SNS가 중국에 다녀오면서 나온 이야기였고 전날 현지에서 기자회견에서 실제로 방중 때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에게 평화 중재자를 요청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 뒤에 이 글을 올린 건데 북한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 박충권 :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제 생각에는 어떤 반응도 없지 않을까. 이게 콧방귀 뀌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게 남북 대화라든가 그리고 남북 대화에 있어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미국 대통령에게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자처를 했고 그리고 이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하면서 시진핑 주석에게는 지금 중재자 역할을 주문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미중 패권전쟁이 한창 뭐랄까요, 이렇게 치열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 지금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까지 체포된 상황이고 이것이 미중 패권전쟁과 연관이 없다고 말할 수 없는 거거든요. 상당히 큰 연관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중재자 역할을 맡긴다. 그리고 김정은 입장을 보게 되면 지금 남북 대화와 혹은 미북 대화를 할 니즈가 전혀 없습니다.
니즈가 있으려면 김정은 정권의 입장에서는 첫 번째로는 핵을 인정받는 것, 핵 보유를 인정받는 것과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협상을 통해서 대북 제재를 해제하고 경제적인 원조를 받는 것 이런 것들이 이제 지금까지 있어 왔던 북한 정권의 니즈였는데 지금 이게 없는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굳이 미국으로부터 핵 보유를 인정받을 필요도 없는 상황에다가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러북 관계가 밀착되면서 외화를 많이 벌어 들여왔다는 말이죠.
그래서 어떤 니즈도 없는 상황에 지금 이렇게 계속해서 구애를 하고 있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대한민국의 안보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북한 핵무기를 계속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하고 협상해서 뭘 하겠는가. 비핵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제안한 걸 보면 3단계, 단계적인 비핵화로 간다고 하는데.
▷ 이현수 : 당장 핵을 버리는 데 동의하겠느냐고 했죠.
▶ 박충권 : 네. 현실적이지 않은 얘기입니다. 그리고 동결시킨다고 해도 의미가 없는 것이고요.
▷ 이현수 : 실제로 그런 니즈는 없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최근에 언급하셨지만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를 했죠. 그 과정이 정말 속전속결로 이루어졌고.
▶ 박충권 : 영화 같았죠.
▷ 이현수 : 이 과정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충격을 줬겠느냐는 여러 전문가의 해석도 나왔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충권 : 지금 김정은 입장에서는 정말 등골이 서늘한 사건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그 사건이 있고 바로 뒤에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가 평양 일대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봤을 때 이게 어느 정도 실전 배치, 그러니까 시험 발사가 아니고 사격 훈련이라고 했습니다. 실전 배치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얘기가 되겠고 실전 배치된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는 아마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준비는 해두고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한중정상회담을 약간 겨냥을 해서 너희가 가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고 남북 대화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더라도 아무 소용 없어라는 그런 시그널을 보내려고 했을 텐데 마침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난 거죠. 아마 그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자기들의 어떤 핵무장의 정당성을 주장했는데 이것은 김정은 입장에서는 자기 확신에 가까운 그런 표현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나 뒤에서는 자기 측근들과 비공개로 정말 이 베네수엘라 사태를 면밀하게 상황을 주시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아마 지금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논의를 치열하게.
그러니까 지금 보시면 베네수엘라가 구축한 방공망이 주로 러시아와 중국산 방공망으로 구축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이번 사건을 통해서 그 허점이 다 드러난 겁니다. 정말 미군의 무력 앞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깝다는 걸 이제 보여주는 사건이 되겠고 북한의 방공망 또한 중국과 러시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방공망입니다. 그러면 북한에도 동일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 이현수 : 같은 처지가 될 수도 있겠다 이런 위기감이 담겼을 수 있다.
▶ 박충권 : 그래서 아마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방공망의 허점을 보완하고 더 많이 늘리려고 할 것이고 그리고 이번에 베네수엘라 사건을 보게 되면 CIA를 비롯한 미국의 수많은 정보기관까지 동원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방첩 관련 영향을 강화하는데도 또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려고 할 것이고 실제로 2019년에 미 해군의 특수부대인 데브그루가 북한에 침투를 했었다는 뉴스가 있지 않았습니까?
실제로 북한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김정은 입장에서는 상당히 두려워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국을 상대로 레드라인을 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조심할 것이고 줄타기를 아주 잘해야 하는 그런 입장이 된 거죠, 김정은 입장에서는.
▷ 이현수 : 그런 상황에서 남북 대화에 대한 대통령의 바람을 담은 글을 올렸다고 아까 보셨던 거죠?
▶ 박충권 : 네, 그런 상황이고. 그러니까 미국이 원하는 것과 그러니까 이게 국제 역학 관계를 제대로 읽지 못한 저는 그런 뭐랄까요, SNS 글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역학 관계를 전혀 읽지 못하고 지금 김정은의 니즈 또한 제대로 읽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그토록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 뽀정은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식을 상당히 호도하는 행위다 그런 말씀을 드릴게요.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 하나만 더 여쭤보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어제 혐중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혐중은 우리가 더 손해라는 말도 했고 쿠팡과 관련해서도 질문이 나온 거에 대해서 범죄 행위자가 중국 사람이다. 그다음에 어쩌라고요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거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박충권 : 그 어쩌라고요 하는 표현은 정말 이재명 대통령의 약간 시그니처 표현인 것 같은데 과거 6.3 대선 과정에서도 토론회에서도 말문이 막히면 어쩌라고요 이렇게 답하는 경우들이 많았죠. 그런데 이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3400만 명에 가까운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된 사건인데 이 사건에 대해서 기자분께서 질문한 것에 대해서 어쩌라고요라고 대답하는 것은 국민의 안위와 민생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는 적절하지 않은 답변이라는 말씀을 드릴게요. 그 질문 자체가 한중정상회담에서 이 내용이 나올 법한 이슈냐는 것과는 무관하게 어쨌든 그 질문에 대해서 대통령으로서 그렇게 답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 이현수 : 그러면 이제 어제 직접 제출을 하시는 걸 봐서 특검 한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 박충권 : 알겠습니다.
▷ 이현수 : 실제로 어제 김병기, 강선우 공천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하셨는데요. 이 특검법의 핵심은 어디에 있나요?
▶ 박충권 : 지금 2022년 지방선거 때 지금 무소속이죠. 강선우 의원이 1억 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이것을 대가로 공천에 개입한 의혹.
▷ 이현수 : 그렇죠.
▶ 박충권 : 그리고 이 사건을 알고도 무마한 그리고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것 그리고 또 2020년 총선,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김병기 의원이 전현직 구의원으로부터 3000만 원 정도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 그리고 이것과 관련해서 탄원서가, 공천 탄원서가 제출이 됐는데 이것을 접수한 당시 이재명 당대표의 보좌관이었던 김현지 지금 부속실장 그분에게 이제 전달이 됐고 그것을 통해서 이재명 당대표에게도 전달이 됐을 텐데 이것을 민주당 지도부가 어쩌면 조직적으로 무마했을 법한 이런 사건들에 대해서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서 특검법을 발의를 했고 특검은 이제 국민의힘에서 추천하는 후보 2명 가운데서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도록 그렇게 설계를 했고 준비 기간이 20일 그리고 수사 기간 90일, 30일씩 최대 2번 연장해서 최대 170일간 특검할 수 있는 특검법을 저희가 제안했습니다.
▷ 이현수 : 민주당에서는 일단 특검까지 필요 없다. 그리고 정청래 대표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휴먼 에러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 원내에서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게 있을까요? 국민의힘 원내에서.
▶ 박충권 : 지금 특검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은 지금 현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사 당일에 김경, 이 사건의 당사자인 김경 시의원이 출국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경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고 이게 편파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사건의 방향이 강선우, 김병기 의원뿐만 아니라 그 위로 민주당의 권력의 핵심부로 지금 향하고 있다는 말이죠.
▷ 이현수 : 실제로 특검안에도 포함이.
▶ 박충권 :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현지 부속실장까지 다 포함이 돼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지금 살아 있는 이 권력을 상대로 이제 경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상황인 거죠. 그래서 지금 특검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우리 당에서 특검법을 발의를 했고 이것을 통일교 관련 특검법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특검이 발의가 될 수 있도록 저희 당에서 원내에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 이현수 : 다른 당이기는 하지만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제명이 되더라도 탈당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내부에서 어떻게 보세요? 그 발언을.
▶ 박충권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중에 측근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런 상황인데 이 사건의 의혹이 지금 민주당과 대통령실의 권력의 핵심부로 향하고 있다 보니 지금 이제 대통령실이나 민주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손절 치고 싶을 겁니다.
이런 조짐이 보이니까 지금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강선우 의원의 의혹을 1억 수수와 관련된 이 내용 녹취 파일을 공개를 했을 것이고 그러면 이 녹취 파일이 공개됐으면 1억 원을 받았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 당시에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그러면 이 사람을 공천을 취소를 하든지 뭔가를 해야 했을 텐데 그러면 김경 전 의원이 단수공천이 됐다는 말이죠. 그러면 누군가가 여기에 개입해서 공천하도록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 뒤에 또 다른 뭔가 내막이 있을 것이고 과연 녹취록이 과연 이것뿐이겠는가? 결국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변호인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휴대폰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그 휴대폰 안에 어떤 녹취록이 들어 있을 것인가. 결국에 나를, 민주당이 만약에 김병기 의원의 입장에서는 나를 제명을 시킨다고 하면 나는 터뜨릴 것이 많다는 이 협박에 가까울 것이고 탈당하지 않겠다고 지금 버티는 거죠. 손절 당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 이현수 : 그렇게 보셨군요. 일단 윤리심판원에서 12일에 심사를 한다고 하니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당 얘기를 여쭤볼게요. 어제 쇄신안이 예상보다 하루 빨리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들으셨고 당내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 박충권 : 당내 분위기는 지금 어제 나왔고 제가 많은 의원님들을 만나보지 못해서 다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의견들이 나뉘고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러나 많은 경우에 잘했다, 긍정적으로 본다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표현은 안 하지만. 제 경우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당대표께서 그동안 많은 지역을 도시면서 민심을 청취하고 그리고 지지자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들으시고 그리고 원내에서는 의원님들, 선수별로 상임위별로 이렇게 다 만나시면서 얘기를 들으셨어요. 얘기를 들으시고 이거를 종합을 해서 고려를 해서 고뇌 끝에 나온 쇄신안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고 그리고 겸손하게 반성하면서 어떻게 보면 반성도 함께 가고 그리고 신년에 맞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내놨다는 점에서 저는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의원님이 의견을 주시거나 쇄신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신 바도 있으셨어요?
▶ 박충권 : 제가 쇄신안에 대해서 직접 이렇게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대표님과 또는 관련 책임 있는 분들과 종종 얘기를 나눴습니다. 앞으로 당이 어떻게 가면 좋겠는가?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제가 관심 있게 봤던 것은 청년 중심의 정당 그리고 정책 정당, 그러니까 민생과 국가 발전을 챙기는 정책 정당으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관심을 많이 갖고 얘기를 나눴는데 그런 부분을 비중 있게 쇄신안에 담으셔서 발표를 하셔서 참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그런 쇄신안이었습니다.
▷ 이현수 : 그 과정에서 역할도 하시는 건가요?
▶ 박충권 : 제가 딱히 역할을 한다기보다 사실은 이런 거 하면 어떻습니까? 저런 거 하면 어떻습니까? 이런 얘기는 많이 하지만 진정 당 지도부,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장동혁 당대표께 도움이 되려면 사실 말로만 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결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텐데 제가 그렇게까지는 아직 못했다. 노력은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 이현수 : 당내 소장파인 김재섭 의원은 “하나마나 한 한가한 소리로 들릴 거다.”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대안과 미래’ 의원님들도 다시 한번 쇄신을 촉구하는 목소리 그리고 기본적으로 평가를 하지만 향후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는데 그런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고 어떤 행동이 나와야 하는지 궁금해요.
▶ 박충권 : 저는 그런 지적들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당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진 다양한 스펙트럼의 생각을 가진 분들이 모여 있는 것이 저희 국민의힘이고 또 정당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생각으로 다 일치되면 그것은 어떻게 보면 독재 정당과도 비슷한 거겠죠.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인데 그러다 보니까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김재섭 의원과 같은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와 같은 의견이 있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고요.
그리고 또 ‘대안과 미래’라고 하는 그 모임의 의원님들이 생각을 공유하는 분들이 또 계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비판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로는 당이 잘 되고 또 선거에서 이기려고 하는 그 생각만큼은 다들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그래서 여러 가지 당에서 쇄신안이 나온 것에 대해서 아쉽다, 조금 더 이렇게 파격적인 거 내놔달라 혹은 이 쇄신안에 따르는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하는 의견들은 당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부패하지 아니하도록 자정작용을 하는 기능도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새해 신년에 당대표가 어떤 쇄신안을 발표를 했을 때 바로 이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다. 또 가능하면 당에 많은 의원들께서 단일대오로 같은 목소리로 한번 노력을 해보고 그 뒤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것 중에서 장 대표가 당명 변경을 공식화하고 당원들에게 뜻을 묻겠다고 했는데 의원님도 동일하게 변경을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 박충권 : 저는 사실은 당명을 자주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당명을 변경하는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당이 어떻게 변화하고 그 변화한 모습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추어지고 다시금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올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과연 제1야당으로서 대안 정당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가, 이재명 정부 여당이 잘 못하게 되면 견제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정당인가?
이런 신뢰를 줘야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정당명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이름이 과연 가치 정당, 이념 정당으로서의 그런 뜻을 담고 있는 정당명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지적이 지금 오랫동안 있어 왔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일부분 동의를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름이라는 것이 또 특히 정당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정당명에는 그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념이 들어 있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름 한번 지을 때는 잘 짓고 그 이름에 담겨진 가치와 이념을 지키기 위해서 정당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한번 지어놓으면 이렇게 잘 지키는 전통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만약에 바꾸게 된다면 제대로 바꾸고 이 이름이 담고 있는 가치와 이념을 지키기 위해서 정당 전체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충권 : 감사합니다.
▷ 이현수 :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정치속풀이>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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