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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미국 요청으로 이란 공격”

2026-03-05 18:58 국제

[앵커]
지상전을 시작했다는 쿠르드 반군, 미국의 요청으로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대신 나섰다는 쿠르드 반군, 어떤 종족인지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쿠르드족 민병대의 지상전 개시에 미국 배후설이 나오는 가운데 실제로 미국 당국이 이라크와 쿠르드족 측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 북부에 기반을 둔 쿠르드족 반군 관계자들이 '미국이 지원 요청을 해 군사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의 지상전 투입에 신중한 입장이던 트럼프 행정부가 쿠르드족을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 미국 백악관 대변인]
"(지상군 투입이) 현재 작전계획의 일부는 아니지만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는 테이블 위 선택지까지 없애지는 않을 것입니다."

쿠르드족은 인구 3000만∼4000만 명 규모로 반 이란 세력 중 가장 조직적인 집단으로 꼽히며 수천 명의 훈련된 전투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2014년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 북동부 최전선에 쿠르드 족을 투입했지만,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만 철수시키면서 수천 명 사상자가 발생해, 동맹 배신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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