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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토국도 건드렸다…“튀르키예에 미사일 공격”

2026-03-05 19:14 국제

[앵커]
전황이 어디까지 번질지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가 자국 영공에서 이란의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이면, 그동안 중동 국가들에 보복 공격을 이어온 이란이 나토 회원국을 겨냥한 첫 공격이 됩니다.

자칫 나토까지 전쟁에 끌어들일 수 있는 상황인데, 이란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크레인이 부서진 미사일 파편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에서 격추된 미사일 잔해입니다.

튀르키예는 이 미사일이 이란이 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를 거쳐 튀르키예 영공으로 향하던 탄도미사일이 나토 공군 및 방공시스템에 의해 신속하게 격추됐다는 겁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
"우리는 나토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오늘 아침 발생한 사건과 마찬가지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개입을 즉시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한 반격으로 인근 중동 국가들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공격해왔지만, 나토 가입국인 튀르키예에 대한 공격은 자제해왔습니다.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면 집단방위 조항이 발동돼 나토 32개 회원국들과의 충돌로 확대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란 측은 튀르키예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란군 총참모부는 "이란군은 이웃이자 우호국인 튀르키예의 주권을 존중하며, 튀르키예 영토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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