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쟁을 돕지 않았다며 나토 동맹인 유럽을 향해 불만을 쏟아냈던 트럼프 대통령, 엄포가 현실이 되는 걸까요.
유럽 주둔 미군을 본토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안보 동맹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주둔하는 8만 명의 미군 중 일부를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전한 로이터 통신은 "논의 자체만으로도 미국과 유럽 나토 동맹국 간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달래기에 나섰지만, 트럼프는 비공개 회담에서 나토가 호르무즈 해협 대응에 소극적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마르크 뤼터 / 나토 사무총장]
"각국은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열려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또 유럽국가들이 자신의 그린란드 인수 계획을 무시하는 데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6일)]
"나토는 '종이 호랑이'입니다. 우리는 그린란드를 원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넘겨주지 않으려 하죠. 그럼 잘 가세요."
미국과 유럽의 거리두기는 뜻밖의 분야에서도 확인됩니다.
프랑스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맡겼던 약 29조 원 가치의 금 129톤을 모두 판 뒤 다시 유럽에서 사들여 파리에 보관 중입니다.
미국에 보관할 경우 경기침체 때 유리한 점이 있다는 장점도 현재의 갈등 상황에선 빛이 바랜 가운데, 독일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전쟁을 돕지 않았다며 나토 동맹인 유럽을 향해 불만을 쏟아냈던 트럼프 대통령, 엄포가 현실이 되는 걸까요.
유럽 주둔 미군을 본토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안보 동맹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주둔하는 8만 명의 미군 중 일부를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전한 로이터 통신은 "논의 자체만으로도 미국과 유럽 나토 동맹국 간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달래기에 나섰지만, 트럼프는 비공개 회담에서 나토가 호르무즈 해협 대응에 소극적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마르크 뤼터 / 나토 사무총장]
"각국은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열려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또 유럽국가들이 자신의 그린란드 인수 계획을 무시하는 데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6일)]
"나토는 '종이 호랑이'입니다. 우리는 그린란드를 원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넘겨주지 않으려 하죠. 그럼 잘 가세요."
미국과 유럽의 거리두기는 뜻밖의 분야에서도 확인됩니다.
프랑스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맡겼던 약 29조 원 가치의 금 129톤을 모두 판 뒤 다시 유럽에서 사들여 파리에 보관 중입니다.
미국에 보관할 경우 경기침체 때 유리한 점이 있다는 장점도 현재의 갈등 상황에선 빛이 바랜 가운데, 독일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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