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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맺은 우의”…왕이, 오늘 김정은 만날 듯

2026-04-10 19:19 국제,정치

[앵커]
중국 외교 수장 왕이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6년 7개월 만인데,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이란 전쟁 중에 만남, 어떤 논의를 하고 있을까요?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비행기에서 내리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인민군 명예 위병대와 중공기, 인공기를 든 군중들이 모여 극진히 환영했습니다.

외무성 직원이 영접했던 6년 전 방북 때와 비교해 격이 높아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어 회담과 연회를 잇달아 가졌습니다.

왕이 부장은 "피로 맺은 우의"를 강조하며, "미국의 고립 압살 책동에도 사회주의 건설 성과를 이룩했다"며 북한을 격려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예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달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하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중재 노력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걸 합의하긴 쉽지가 않아요. 북미정상회담이야말로 빅카드가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죠."

외신들도 "중국이 미국에게 내밀 북한 카드를 점검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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