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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vs 오세훈, 어색한 동석…부동산은 서로 “네 탓”

2026-05-03 18:31 정치

[앵커]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선 부동산 이슈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화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팽팽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이른 아침 열린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이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들어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안녕하세요."

[정원오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게 조끼식이네요. 이렇게 하는구나."

그러나 관계자들과 인사할 뿐, 대화는 이어지지 못합니다.

축구공에 사인할 때도,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후에도, 두 후보가 다른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정원오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성동구청장 3선 하는 동안 축구전용잔디구장 3개 만들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제1호 공약이 강철체력 활력 서울입니다."

주택 공급 부족 책임 두고도 오늘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어제)]
"이재명-정원오 조는 박원순-문재인 조보다도 훨씬 더 부동산 지옥을 초래하게 될 걸로 확신합니다."

정 후보 측은 "지난 5년간 책임자는 '윤석열-오세훈 복식조'"라며 오 후보 발언을 빗대 맞받았습니다. 

염치 없는 유체이탈이자 남 탓 정치의 전형"이란 비판입니다.

그러자 오 후보 측은 "그 반응이 '염치' 없는 행태"라며 '부동산 지옥화 원인은 민주당 정권이라는 게 상식"이라고 재차 공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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