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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은 쿠바?…“100야드 앞 항모 보내면 항복”

2026-05-03 19:05 국제

[앵커]
이번엔 쿠바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를 상대로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쿠바 역시 즉각 반발에 나섰는데요.

보도에 김동하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각 그제 포럼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한 하원의원의 출신을 언급하며 쿠바를 겨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전 하원의원 댄 마이카 씨도 계십니다. 그는 원래 쿠바 출신인데요. 쿠바, 우리가 곧 점령할 곳이죠."

호르무즈해협 봉쇄 작전에 투입된 항공모함까지 언급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세계 최대 항공모함인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보낼 겁니다. 해안에서 100야드(약 90m) 쯤 떨어진 곳에 정박하면, 그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항복합니다'라고 말할 겁니다."

당시 발언은 농담에 가깝긴 했지만 사실상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미국이 쿠바까지 공격하는 것 아니냔 추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쿠바에 대한 군사 작전을 끊임없이 시사해 온 상황.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4월 18일)]
"<쿠바가 다음 공격 대상이 될까요?> 글쎄요, 군사 행동에 대한 정의가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쿠바 역시 즉각 반발에 나섰습니다.

[미겔 디아스카넬 / 쿠바 대통령]
"우리가 미국에 매우 특별하고 이례적인 위협이라고 하는데, 그 위협이 왜 특별하고 이례적인가요? 쿠바는 평화로운 나라인데 말입니다."

외무장관 역시 쿠바의 문제를 미국과 논의하진 않을 것이라며 제재에 대해 유엔 조약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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