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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 강찬호 “’지금 전북 핫바지’ 먹히고 있고 반정청래 굉장히 먹히고 있다” [정치시그널]

2026-06-01 10:28 정치


[김종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강찬호 "본투표 투표율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 55% 이상 나오느냐 중요"
김종욱 "박근혜·이명박 등장,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 분명히 있다"
이민찬 "과거 전력? 여론 조작으로 대법원 유죄받은 분 민주당이 공천"
김종욱 "추경호·이진숙 후보도 다 재판 받아할 분들이에요"
강찬호 "'지금 전북 핫바지' 먹히고 있고 반정청래 굉장히 먹히고 있다"
이민찬 "전북서 불어오는 바람, 충남 거쳐서 서울까지 어떻게 올지 가늠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김종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정치속풀이>로 이어가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정치의 속을 풀어주실 세 분 모셨습니다. 빠른 이슈 선점과 차가운 이성적 분석으로 아이스 펀치를 날리는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오셨습니다.

▶ 강찬호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정치·외교·안보 3종 세트를 장착한 여당의 논리 종합선물세트, 김종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님 오셨습니다.

▶ 김종욱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말이 곧 전략이 되는, 국민의힘의 미래 메시지 설계자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오셨습니다.

▶ 이민찬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오늘은 새롭네요. 먼저 <시그널 Pick>을 하고 후에 모셨어요. 오세훈 후보가 하고 가셨고 여러 가지 기사를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율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민찬 부위원장님.

▶ 이민찬 : 이게 저희가 선거가 끝날 때마다 이 사전투표로 분석을 많이 해요.

▷ 이현수 : 맞아요. 많이 하죠.

▶ 이민찬 : 분석을 많이 하는데 이제 사전투표제가 처음 시작된 게 2014년이잖아요.

▷ 이현수 : 맞습니다.

▶ 이민찬 : 제도가 도입된 지 12년이 흐르면서 완전히 정착이 됐어요. 그래서 과거의 통념은 많이 깨진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나 지방선거 기준으로 보면요, 그러니까 2018년보다 2022년에 사전투표율이 또 올랐어요. 그런데 본투표를 보면 2018년이 60.2%, 그런데 22년이 50.9%로 오히려 본투표 다 합치니까 투표율이 하락했습니다. 또 반면에 지난 대선을 기준으로 보면 20대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이 36.9% 그리고 2025년 대선이 34.74%로 오히려 하락을 했어요, 사전투표율이. 그런데 또 본투표율은 더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사전투표율이 높다, 낮다 이것이 전체 투표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이것을 예단하는 것은 좀 섣부르다. 이제는 상황이 많이 변했다. 이렇게 봅니다.

▷ 이현수 : 사전투표가 제도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사전투표에만 몰리는 게 아니라 약간 본투표와 나눠서 하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을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일단 본투표에 할 사람이 사전투표에 한다. 그래서 그 얘기를 해 주시는 것 같아요. 본투표 자체가 꼭 늘어나는 건 아닐 수 있다. 이렇게 그렇게 보시나요?

▶ 김종욱 : 저도 제 생각에는 아전인수격으로. 사전투표 비율이 높아지게 되면 진보가 좋아. 아니면 보수도 과거랑 다르게 본투표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많이 얘기하는 건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전투표가 높았다고 하더라도 본투표가 낮아가지고 전체적으로 따지고 보면 비율이 낮아지기도 했고 높아지는 이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 더 중요한 건 사전투표율이 높아졌다고 하는 건 본투표도 높아진다면 많은 분들이 투표장에 나온다는 측면에서 민의를 훨씬 더 잘 반영할 수 있다. 왜냐하면 지난 지방선거가 50.3%니까 유권자 절반 정도가 딱 나오셔서 투표했거든요.

그런데 절반 정도가 나온 다음에 투표를 해서 절반 안 나왔는데 행정 못하면 뭐라 그러시잖아요. 그러니까 본인들은 투표 안 했으면서 행정을 왜 못하냐고 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면 소위 투표라고 하는 대의 정치 자체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서로 쌍방 간에 우리가 더 유리해. 이런 얘기보다 사전투표가 많이 나왔으니 본투표에도 많이 나오셔서 이왕이면 지난번 50.3%보다 더 높게 나와서 민의를 많이 대변해 주셔라. 그래야 여기서 당선된 사람도 거기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유권자를 바라보면서 행정을 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선거라는 게 그렇습니까, 또. 각자가 얘기하는 거니까 그거는 그렇게 얘기하는 거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이현수 : 전북도 높더라고요. 원래 호남은 사전투표율이.

▶ 김종욱 : 더 높았어요.

▷ 이현수 : 그렇죠. 더 높게 나왔어요.

▶ 김종욱 : 또 다시 시작하는 거죠. 예를 들면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나오니까 전북이 집결했어. 이렇게 얘기하는데 또 정반대로 해석할 수 있어요. 위기감을 느끼면서 이래서 제가 볼 때는 뚜껑 깐 다음에 고민하자. 지금부터 미리 얘기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

▷ 이현수 : 어떻게 보십니까?

▶ 강찬호 : 이게 전년 지방선거에 대비하면 높은데요. 작년 대선이 36.93%였어요, 사전투표율이. 2년 전 22대 총선은 31.28%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3% 정도 올라간 건데. 4년 전에는 아시다시피 그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예요. 그래서 어차피 그때는 대세가 국민의힘 쪽에다 워낙 팽배했고 민주당 지지자들 층에서는 그때는 실망, 포기 이런 게 많았잖아요. 그래서 투표율이 역대로 낮았는데 그것과 비교할 때 이번에 그렇게 많이 올라갔나? 그렇게 많이 올라갔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대선 총선과 비교하면 확실하게 차이가 엄청나게 많고. 그래서 어차피 생활 습관이라든가 여러 가지 추세상 일정하게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면 생각보다는 더 양측이 아전인수로 지금 해석하기에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올라간 게 아니에요. 사전 선거에 전통적으로 기대하는 것 정도의 수준에서 할 수 있거나 아니면 그것보다 아닐 수도 있게 된 것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젊은층의 성향 변화.

분명히 20대는 반민주당 성향이 강해져 있거든요, 예전보다. 예전 20대 하면 전부 다 민주당 찍는 세대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 20대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까지 감안했을 때 본투표가 굉장히 중요해졌어요, 제가 볼 때. 굉장히 중요해져서 본투표의 투표율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 55% 이상 나오느냐. 이게 지금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대구의 경우에 국한해서 말씀드리면 김부겸 캠프에서 항상 나오던 말이 그겁니다. 55%를 기점으로 본다는 거예요. 50% 넘어가면 김부겸 후보가 유리해질 수 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것도 다 자기 진영 논리지만 어쨌든 그래서 본투표가 굉장히 앞으로 주목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종욱 :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을 하자면 지난번 선거 같은 경우는 50.3%가 나왔을 때 윤석열 정부 쪽 국민의힘이 상당히 많이 이겼다고 한다면 그 이전 같은 경우는 사전투표율이 20%밖에 안 나왔는데 60% 정도가 투표를 했는데 민주당이 거의 다 싹쓸이하는 형태가 됐었거든요. 그렇다면 투표율이 높아지게 된다면 중도층이 훨씬 더 많이 나온다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중도층이 어떤 표심을 가질 것인가. 과거처럼 내란 이후에 유지돼 왔던 소위 민주당에 친화적인 성격 자체가 이번에 유지될 것인가, 아니면 막판 변수 때문에 이동이 있을 것인가. 그래서 말씀하신 55%라고 하는 지점은 상당히 유의미한 지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 이현수 : 55% 동의하세요?

▶ 이민찬 : 55% 넘지 않을까 싶어요. 넘지 않을까 싶고. 왜냐하면 권력 구도가 너무 한쪽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또 양쪽 진영이 결집을 최대한 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어느 정도 과거보다는 높아지지 않을까 싶고 사전투표 같은 경우에는 연령별로 이게 다 구분돼서 바로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이걸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금 젊은층 2030이 많이 사전투표를 했기를 바라고 본투표장에도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는데 조금 더 그쪽으로 저희는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이현수 : 그러니까 55% 다 넘을 것 같으세요? 55%보다 많이 나올까요?

▶ 김종욱 : 저는 55%는 넘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니까 저희는 어차피 지금 이전에 나온 데이터를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건데 정 박사가 한국리서치와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지금까지는 진보층 같은 경우가 투표 의향이 더 높았다고 얘기하고 있고 보수층은 낮더라.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내란 문제에 대한 국민의힘의 태도 때문에 실제로 투표장에 나가는 걸 꺼려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 그런데 그중에 변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 때문에 이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올 것인가, 안 나올 것인가. 이게 신의 영역인데요.

알 수 없는 거지 않습니까? 기존 데이터를 보면 투표율이 높아지게 되면 민주당 쪽에 유리한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막판 변수가 있기 때문에 그 막판 변수가 어떠한 세대와 계층에게 집중적으로 투표로 동원될 수 있는가 부분을 저희가 아직까지는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그게 나오게 된다면 만약에 반대로 나오게 된다면 저희가 한국 정치에 대해서 선거의 새로운 방식의 평가를 해야 할 것 같고 그대로 나온다고 얘기한다면 우리 정치의 관성, 유권자의 관성이 계속 유지되는구나. 이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강찬호 : 그런데 내란 프레임 때문에 그렇게 처음 판세가 있었다고 말씀하시는데 맞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그사이에 공소 취소 논란 그리고 그다음에 5.18 스타벅스 논란, 일베 논란, 심지어 어제 기표소에 나와서 보여준 행동 이런 것들 때문에 제가 볼 때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막판 보수라든가 중도의 표심 변화에 상당히 영향이 있고 박근혜 지금 유세 몰리는 현상도 그것과 연관이 있다고 봐야 돼요. 그런 대통령의 행동 때문에 의식이 높아지니까 그때 막 등장한 박근혜에 굉장히 보수층이 몰리는 이런 결과를 가지고 와서 계속적으로 박근혜 유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당장 다음 주 월요일이면 저희가 집중적으로 분석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셨는데 지금 선거 막판이니 확실히 양 진영이 결집하는 양상이 정말 두드러지는 것 같은데 부원장님, 확실히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도 부산에 이어서 서울에서도 유세를 한다는데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들이 등판을 하는 건 보수 진영의 결집을 불러온다고 보시나요?

▶ 김종욱 : 그렇게 되겠죠. 그런데 예를 들면 작용이 있으면 당연히 반작용은 분명히 있는 거죠. 좋은 분이 나와서 선거운동을 하시면 나쁜 영향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탄핵당하신 분입니다. 그다음에 이명박 대통령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유죄를 받아서 사면복권 되신 분이에요. 사면복권을 할 때 다 이유는 그런 겁니다. 국민 통합을 위해서. 국민 통합을 위해서 사면복권을 했는데 이분들의 첫 일성이 선거운동을 하신다. 선거운동은 어떤 형태로든지 서로가 대결하는 국면이거든요.

또 이런 모습이 좋은가 측면 하나 하고 또 중요하게는 그러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해서 본인이 뭘 얻으시려고 하는 거지? 명예인가? 제가 볼 때 얻을 수 있는 명예가 얼마나 더 있을까 이런 측면에서는 거대한 예를 들면 정치적인 이익이 있지 않고서 이렇게 나와서 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 꽤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이것은 단지 지방선거 차원에서 보수 유권자, 특히 65세 이상의 유권자들을 결집하기 위해서 그것 하나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에 등판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우리 역사에서 퇴행적일 수 있는 가능성이 꽤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후에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가 그걸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습니다만 그렇다면 소위 장동혁 체제라고 하는, 윤어게인 세력들을 등에 업고 소위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서 당선된 분들의 어떤 이후의 생존을 위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했다고 하는 건 좀 아이러니한 거거든요. 제가 볼 때 논리 종합적이지 않은 측면이 꽤 있다. 그래서 저희가 다른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혹들을 가지고 있는 측면이겠는 거죠. 저는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정치에 퇴행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다른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

▶ 이민찬 :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정치에 끼어드는 게 바람직한가에 대해서 여러 평가나 생각이 다르실 거예요. 그런데 두 전직 대통령을 불러낸 게 누구냐. 이 명분을 누가 마련해줬는가는 한번 고민해볼 대목이 있어요. 왜냐하면 범죄 혐의, 과거 전력을 계속 언급하시는데 이미 여론 조작을 해서 대법원에서 유죄받은 분을 민주당은 공천을 줬습니다. 불법 정치 자금을 받아서 대법원 유죄를 받아서 도지사에서 중도 하차한 분이 또 보궐선거 공천을 받았어요.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공천을 받고 민주당 소속으로 뛰고 있어요, 이미.

그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는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취임하자마자 이 5개 재판이 다 중단됐고 대장동 같은 경우에 항소를 포기했고 그 이후에 이 혐의, 재판 자체를 없애기 위해서 특검까지 동원한 상황이었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권력이 너무나도 한쪽으로 쏠렸고 그 권력을 이용해서 특정인의 범죄 혐의를 지우려는 행태가 지속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소수 야당 입장에서는 누구라도 나서서 이걸 견제해야 한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했던 겁니다. 그리고 이 두 분의 전직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여러 가지 검찰과 특검을 통해서 이렇게 범죄 혐의가 확정이 됐었죠.

그 이후에 어쨌든 사법의 틀 안에서 책임을 다 졌어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에요. 권력을 잡고 스스로 본인의 범죄를 없애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것들이 오히려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에 위축됐던 보수 유권자들이 굉장히 하나로 뭉치고 또 투표장으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에는 저는 충분히 명분이 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강찬호 :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유죄 말씀하셨는데 그런 논리로 따지면 이재명 대통령 본인도 바로 대선 직전에 유죄 취지 파기환송 재판을 받은 거예요. 그렇게 결론까지 난 거죠. 그리고 나머지 재판도 받고 있고. 그리고 지금 김혜경 여사의 경우조차 선거법 2심까지 150만 원 중형을 받았습니다, 벌금형. 벌금형 받아서 만약에 확정되면 선거권이 박탈돼요, 선거권이. 지금 그러한 상황에서 재판이 희한하게도 작년 5월에 선고가 났는데 2심이. 633을 그렇게 강조하던 대법원에서 아직까지 선고가 안 나오고 있습니다. 이거 말이 되는 것입니까? 그리고 지금 기표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한 행동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는 게 일반인이 과연 그랬다면 어느 일반인이 세상에 선관위의 제지를 받고 무효 처리가 안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 보였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상식적으로 일반인이 갑자기 기표하다가 나와서 이리 와 봐. 이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렇게 하는 게 상식적으로 어떤 간 큰 일반인이 내 표 날아갈 위험을 감수하고 그런 행동을 하겠습니까? 저는 저게 이러한 점에서 이번에 볼 때 선관위의 이런 행태도 너무 이상하고 법원 행태도 이상하고 하니까 조금 전에 이민찬 대변인이 얘기한 대로 지금 대통령이 너무 지금 보니까 최소한의 헌법적, 삼권분립적인 제한도 없이 선거에 이렇게 지금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가? 저는 이것도 막판에 굉장히 판세와 표심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기표소 논란에 대해서 얘기해 주셨어요.

▶ 김종욱 : 기표소 논란이라고 하는 건 제가 볼 때 큰 틀에서 작은 내용이라고 생각하고요. 핵심적으로는 그러니까 계속 저렇게 말씀하시는 건데 예를 들면 그렇게 말씀하시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예요? 예를 들면 윤석열, 한동훈 특검에서 30년 구형을 했고요. 22년 실형을 받았어요.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복권을 하면서 국민 통합을 얘기했습니다. 대구시장. 내란주요임무 종사자로 지금 재판받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수사 재판받아야 합니다. 대구 달성 이진숙 후보 다 재판받아야 할 분들이에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국민의힘은 매우 깔끔한데 왜 민주당은 그 모양, 그 꼴이야라고 말씀하신다면야 할 얘기는 별로 없죠. 저희가 잘못한 거죠.

그런데 그렇지 않은 측면이 꽤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당이 니네 당은 왜 그러냐고 말씀하시는 것은 형평의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다음에 또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의 그런 행위에 대해서 좋다고 얘기할 수 없는 거죠. 그런데 그것이 예를 들면 진짜 의도성을 가지고 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할 수 없는 거죠. 국민의힘이야 그걸 의도적으로 한 거라고 얘기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의도성을 확인할 수 없는 거잖아요. 예를 들면 한동훈 후보가 연단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가 뒤에 있는 카메라맨이 뒤로 넘어졌어요. 본인이 화면을 보는 것 같은 모습이 보였어요.

그런데 뭐라고 그럽니까? 본인이 인지를 못 했다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면 끝나는 겁니까? 공방을 하는 거죠, 예를 들면. 저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누워서 침 뱉는 격의 싸움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민주당도 부끄러운 측면이 분명히 있는 거죠. 예를 들면 전라북도 공천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동일한 잣대야, 아니야 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으니까 전라북도 유권자도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거죠. 또 예를 들면 김용남 후보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민주당 일부에서는 그 정도는 문제가 있는 거라고 논쟁을 하는 거죠.

또 반대로 따지고 보면 민주당에는 다수의 사람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사안을 가지고 지금 피선거권을 박탈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가 있기 때문에 결론을 낼 수 없는 사정이라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래서 저는 이 문제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측면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서로 공격의 소재로 삼는 것 자체는 제가 볼 때 공격할 수 있는 처지가 되는가. 이런 고민이 있어요.

▶ 이민찬 : 저는 김종욱 부원장님의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알겠는데 납득하기 어려워요. 두 전직 대통령이 어떤 과거의 범죄 전력이 있기 때문에 지원 유세에 나오는 게 온당하지 않다는 비판을 하시는 거잖아요. 그러면 저희는 똑같은 지적을 드리는 거예요. 그런데 과거에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던 분들을 공천을 주고 있잖아요, 민주당은. 그런 부분은 굉장히 문제라는 것이고 이진숙 후보자나 추경호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이 된 것도 아니고 1심에서 어떤 판결이 난 것도 아니에요.

이 둘을 동일 선상에 놓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사안이다. 그리고 지원 유세를 하는 것과 플레이어로 뛰는 것, 범죄 전력이 있는 분들이. 이 두 개도 동일 선상에서 놓고 보기 쉽지 않죠.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저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너무 높은 지지율에 취해서 선거 전략도 잘 못 잡고 있고 이런 문제가 굉장히 유권자에게 오만하게 비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지금 보여주는 모습, 선관위 기표소 내에서 보여줬던 손짓 하나. 선거의 직원을 대하는 그 모습. 이런 것들이 굉장히 국민 시선에는 굉장히 오만하게 비칠 것이에요. 그리고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선거를 치른 지 1년이 조금 안 됐죠. 그런데 그 탄핵 이후에 치러진 대선에서 과반 득표를 못 했어요. 그 현실을 너무 지금 잊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정 운영 지지율은 높지만 직전 선거에서 본인에게 유권자들이 어떤 평가를 했는지 이걸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김종욱 : 제가 매번 여기 나와서 저희가 선거를 매우 겸손하게 대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고 계속 프레임을 잡으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오만하다고. 대구의 김부겸 후보가 오만합니까? 부산의 전재수 후보가 오만합니까? 서울의 정원오 후보가 오만합니까? 오만하다고 얘기하는 부분은 선거 플레이어로 뛸 수 없는 이재명 대통령을 계속 공격하기 위한 프레임을 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제가 볼 때 어떤 후보가 그렇게 오만한지 저는 잘 모르겠다는 말씀드리고 오만으로 얘기하면 내란 일으키고 난 다음에 107명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난 이후에 내란 문제와 관련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그다음에 스타벅스 문제로 많은 국민들이 화내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스타벅스 투표한 날 스타벅스 들고 갑시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더 오만한 거 아니겠어요? 제가 볼 때 이런 오만성이라는 부분과 관련해서 다 이것저것 오만하다고 섞으면 안 되는 거고. 저희가 계속 얘기하잖아요. 내란 문제의 특수성이 분명히 있는 거다. 내란이라고 하는 게 어떤 거냐? 헌정 체제를 붕괴시킴으로써 국민 기본권을 박탈하려고 하는 행위였던 것이고 그다음에 장기 집권을 하려고 했던 것이다. 명확히 반성해라. 반성 안 하고 있다가 선거 다가오니까 국회의원 107명이 반성했는데 당대표한테 물어봤잖아요, 마이크 대고. 이런 문제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에 재판받고 있는 분. 후보로 경선입니다만 이런 분 관련해서 오만하다고 얘기하는 게 어떻게 이게 오만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까?

▶ 이민찬 : 저희는 내란 프레임이 이제는 먹히지가 않는다고 봐요. 저희는 분명히 당론으로서 비상계엄은 잘못됐다고 이미 명확한 입장을 밝혀왔는데 지속적으로 프레임을 잡으시는 건 동의할 수 없죠.

▷ 이현수 : 양쪽 모두 평행선이셔서요. 이 와중에 강찬호 위원께 궁금한 것. 전직 대통령들의 등판이 주요 선거구에 특히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에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가 제가 궁금했는데 아직 질문을 던질 타이밍을 못 잡고 있었습니다. 두 분의 평행선을 확인했고요.

▶ 강찬호 : 북구갑의 경우에는 추세가 분명히 쭉 확인이 돼 왔고요. 거기는 다른 데에 비해서 굉장히 표집이 잘 된대요. 20대, 30대 같은 경우도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굉장히 높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세 사람. 박민식, 한동훈, 하정우 후보 각각 세 사람 지지율을 합치면 거의 꽉 차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거기는 이미 표심이 결정됐다는 거예요. 이미 표심이 결정됐기 때문에 – 경우에는 제가 볼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이 북구갑에 그렇게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북구갑을 안 갔습니다. 그게 굉장히 중요해요. 기장에 간 이유는 부산시장 선거를 지원한다는 의미. 쉽게 말하면 부산시장위원장이 바로 정동만 의원인데 시당위원장 정동만 의원의 지역구가 거기예요. 그러니까 거기를 간 거예요.

그래서 부산 전체 국민의힘 후보를 다 포괄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로 간 것이지, 의도적으로 북구갑을 안 간 측면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 바로 그런 의미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위 영향력은 대구, 경북 그리고 부산, 일반적인 부산, 그다음에 충청도, 충남 충북. 거기는 육영수 여사라든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라든가 JP 지역구였다는 점 등등 이런 것들 때문에. 이런 데서는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향이 상당히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 이현수 : 이민찬 부위원장도 동의하시나요? 북구갑 지역에서는 제한적일 거다.

▶ 이민찬 : 저는 동의합니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북구갑은 이미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하고 난 이후에 그 여론의 흐름에서 나타났어요. 한동훈 과거에 3강이었는데 2강 1중으로 바뀌고 이제는 1강 2중이 아니냐는 1강 1중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미 너무 그 안에서 여기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것에 대한 많은 유권자들이 이미 파악을 하고 있고 표심이 상당히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이 표심이 다른 건 하정우 후보에 대해서는 지지율이 그렇게 박스권에 갇혀 있는데 부산 북구에서는 또 전재수 후보의 지지율은 꽤 높게 나와요. 그런 것들이 결국 본투표와 선거 결과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 이런 것들이 다 연동이 돼서 박민식 후보를 향한 국민의힘의 고정 지지층 표,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큰 지도자로서 우리 지역을 대표해줬으면 하는 열망. 이런 것들, 이 속에서 유권자들이 판단할 문제지,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북구갑을 가고 안 가고 기장에 가고 이것이 북구갑의 표심에 크게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 강찬호 : 쉽게 말하면 한동훈 전 대표한테는 줄 수 있는데 박형준 전 시장한테는 줄 수 없다는 표인데 어떻게 말하면 그 얘기는. 지금 박수영 의원 같은 분은 그게 10% 내지 15%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 그런데 이분들은 일반적으로 본다면 중도 보수, 상식 보수 또는 이런 분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박형준 시장이라든가 여타 부산에 출마한 구청장이라든가 국민의힘 후보들은 그 표를 가지고 와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 단일화 내지 한동훈과 연대를 심지어 반한파의 핵심이었던 박수영 의원도 얘기를 했다는 이 10% 내지 15%가 안 나오기 때문에 적어도 여론조사에 안 잡히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이게 부산이 아시다시피 여론조사 때 샤이보수가 굉장히 강한 지역이에요. 아시다시피 2년 전에 김 후보 같은 경우는 십몇프로 뒤지는데 이기는 거로 나오기도 하고 그래서. 이게 이제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가. 여기서 굉장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현수 : 하정우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실 때 전재수 후보는 지지를 하는데 하정우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약간의 분리 현상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실제로 그렇게 느끼시나요?

▶ 김종욱 : 말씀하신 결정 못 한 유권자들이 계시는 거죠.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에는 국민의힘을 지지했었는데 전재수라는 후보를 보고 저기가 일 잘하는데 했던 분들이 계시는 거죠. 그런데 12년 동안 전재수를 봐왔던 유권자 입장에서는 하정우 후보라고 하는 사람을 정확히 모르겠으니까 그렇다고 예를 들면 자기가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생각이 덜한 분들 같은 경우는 결정을 못 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막판, 사전투표나 그다음에 본투표까지 과정에서 얼마큼 그래도 다시 한번 미워도 다시 한번 이런 식으로 투표할 수 있는 결집이 이루어질 것인가 측면 하나와 또 반대로 따지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 상당 부분이 지금 사실상의 단일화로 갈 것인가, 안 갈 것인가 이런 문제인 건데 정당 조직이 만만치 않습니다. 정당 조직이 막판에 어떻게 돌아가느냐를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국민의힘도 예를 들면 거기도 나름대로 의미가 막강하게 돌아가겠죠.

그런데 그 막강하게 돌아가는 것에 일종의 메시지가 달라붙어서 흡수가 될 것인가 부분 하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이라고 하는 건 65세 이상 지지층들에게 그래도 예를 들면 박민식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바람이 분다면 또 일정한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이 바람 자체가 엄청나게 큰 바람으로 갈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에 하나는 소위 하정우 후보에게 가지 못하고 있는 전재수 표가 얼마나 결집할 것인가 문제 하나하고 또 하나는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지지층입니다만 소위 한동훈이라고 하는 적어도 중량감 있는 정치인을 뽑아주는 게 박민식 후보가 안 될 것 같으니까 사표 돌리는 이런 생각 때문에 이리 갈 것인가.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 이 두 층 자체가 앞으로 남아 있는 이틀 동안 본투표 이전에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가 막판 하정우냐 아니면 한동훈이냐를 결정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부산 북구갑 얘기할 때 항상 같이 얘기하는 게 전북이거든요. 전북에는 무소속의.

▶ 강찬호 : 거기도 민주당판 한동훈이 있어요. 그러니까전북 무소속 후보는 현직 도지사였는데 본인의 주장으로 불공정한 제명으로 인해서 쫓겨나서 무소속으로 나와서 친정인 민주당과 싸우는 이런 상황이 됐는데 이분이 확 지금 치고 올라와서 민주당이 내세운 후보를 위협해서 지금 호남, 전북 사상 최초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지 모른다는, 힘을 굉장히 싣고 있고요. 굉장히 눈에 띄는 게 송영길 전 대표가 대놓고 참전했습니다, 어저께.

▷ 이현수 : 송영길 대표 발언으로 시끄럽더라고요.

▶ 강찬호 : 제가 직접 물어봤어요. 본인 하고도 물어봤는데. 물어봤는데 첫째, 지금 보니까 정청래 대표가 정말 당력을 집중해야 할 곳은 평택과 부산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둘 다 굉장히 고전하거나 힘들어요. 하정우, 김용남도 힘들다는 말이에요. 여기는 하나도 안 가고 더군다나 평택은 후원회장이야. 평택 딱 한 번 갔습니다. 그래 놓고 전북만 아주 그냥 당력을 집중하고 지금 들어보니까 박주민 의원이라든가 소위 경선에서 떨어져서 할 일이 덜한 분들, 이런 분들 다 오뚜기유세단이라고 해서 한마디로 전부 다 지금 전북에 내려가서 총력을 집중해서 이원택 후보를 지원하라.

그런데 이렇게 당력을 지금 집중할 일인가. 어차피 김관영 민주당 사람이고 나중에 이기면 돌아올 것이다. 그 말은 안 했지만 결국 그런 얘기인데 이 얘기는 뭐냐? 선거 승리에는 관심이 없고 평택과 부산을 이겨야 하는 이런 데 관심이 없고 오로지 지금 본인 당권 유지만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 집중타를 먹인 것이고요. 바로 전당대회가 시작된 겁니다. 송영길 전 대표가 사실상 전당대회에 큰 영향을 미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요. 김관영 후보도 확실하게 얘기하는 게 뭐예요? 당선되면 정청래 사퇴하고 연임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굉장히 먹히고 있습니다.

김관영 후보가 이원택 후보의 이 자도 안 꺼내고 있어요. 나와 정청래의 싸움이라고 하고 있고 전북 도민들이 거기에 엄청나게 호응을 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전북을 뭐로 알길래 현직 도지사를 순식각에 날려버리고 역시 비리 의혹이 있는 사람을 마음대로 저렇게 꽂느냐. 전북을 뭐로 보냐. 전북 핫바지. 지금 전북 핫바지가 굉장히 먹히고 있고 반정청래 굉장히 먹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 정청래 대표가 정작 전국적으로 굉장히 우세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데 텃밭에서 지금 완전히 스텝이 꼬여서 저는 다음 당권 재도전이 힘들 정도의 내상을 입을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그래서 송영길 전 대표가 이런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발언을 하고 나섰는데 눈에 띄는 것은 여기에 대해서 이원택 후보가 해당행위라고 반발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감찰이라든가 어떤 조치 하나도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평택에서 말이죠. 문재인 전 대통령, 이호철 전 비서관 이런 핵심 민주당원들이 조국을 지지하는 행동을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정청래 지도부 징계했습니까? 못하잖아. 그러니까 여기도 지금 못하는 겁니다. 이런 하여간 약한 사람들한테는 마구잡이로 당규를 적용하고 강하고 명예력 있는 사람에게 못 하니까 징계하고 싶은데 징계를 못하고 있다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현수 : 강찬호 위원님의 분석에 따르면 송영길 대표 발언은 엄청난 충격파를 주는 발언인 것 같기는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욱 : 일단 오뚜기유세단은 전북만 가지 않고요. 며칠 전에도 부산, 대구, 경남 다 돌았으니까 이거는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해요. 왜냐하면 사실로 들릴 수 있거든요. 이거는 거기 가신 분들이 그렇게 생각 안 하시면 오해할 수 있으니까. 일단 호남 같은 경우는 10년 주기로, 그러니까 호남은 특이한 게 뭐냐 하면 일상적으로 국민의힘을 응징 투표를 하는데요. 간헐적으로 민주당 응징 투표를 합니다. 2006년, 2016년, 2026년이. 10년이 됐어요. 2006년 같은 경우는 전북은 열린우리당을 찍어줬는데 광주랑 전남 같은 경우는 지금 구민주당을 찍어줬고요. 2016년은 다 아시잖아요.

저는 이유는 뭐냐 하면 민주당이 혁신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 때문에 호남 유권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소속이나 제3정당한테 찍어주면서 똑바로 해. 너 똑바로 하는 거 봐서 다음에 찍어줄게. 이런 형태였어요. 2026년이 왔는데 지금 상황은 애매한 측면이 있어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가 너무 높아요, 일단. 중요한 부분은. 전북 같은 경우는 여론조사 꽃은 약간 거기에 의하면 85%, 90%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또 하나는 김관영 후보에 대해서 표를 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있습니다만 CCTV도 사실이에요.

사실이 아니지 않은 측면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러니까 전북 유권자들이 매우 괴로운 거예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서 마음에는 안 들더라도 이원택 후보를 찍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또 정청래 당대표가 한 행위를 봐주게 되는 일이 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유권자들이 꽤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지금 계속 회오리 바람이 불고 있다는 생각이 분명히 돌고요. 대신에 전북에 권리당원이 20만 명이 넘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이 막판에 어떻게 볼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하다.

▶ 강찬호 : 제가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마무리를 하고 기회를 드릴게요.

▶ 김종욱 : 이건 아직까지 모르겠다는 것 하나와 또 하나는 마지막 변수로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국민의힘 전북지사 나오셨죠. 득표율을 보고 싶어요. 그렇지 않게 된다면 아마 이분들 같은 경우도 전략적으로 김관영 후보를 찍었을 수 있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거 나중에 아마 어떤 형태로든지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강찬호 : 제가 볼 때 이재명 대통령 생각하면 이원택 후보를 찍어야 한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보는 게 정작 거기서 구도가 친명이 김관영이고 이원택 후보는 친청으로 돼 있어요, 구도가. 그래서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 진짜 생각하는 사람들도 친명당원들이 거기 가서 지금 김관영 후보 밀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 공격하면서. 그게 하나가 있고요.

둘째는 송영길 전 대표가 굉장히 여러 가지 강력하게 나오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대놓고 얘기한 것도 있지만 지금 여론조사, 지금까지 공천을 여러 군데를 했는데 여론조사 있잖아요. 여론조사 업체. 벌써 문제 삼고 있습니다. 세 군데에서 했는데요. 전부 정청래 대표와 송영길 대표 쪽 주장입니다만 가까운 의심이라든가 뭔가 공정성이 의심되는 여론조사 업체를 쓰고 있다는 의혹까지 송영길 전 대표 진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 쉽지 않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짧게 마무리하시죠.

▶ 이민찬 : 한 달 전 대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저희는 마무리가 잘 됐고 민주당은 마무리가 안 돼서 본선까지 이렇게 상황이 된 건데. 결국에는 전북의 상황이 충남까지 다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는 전북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충남을 거쳐서 서울까지 어떻게 올지, 또 그 이후에 명청대전 양상에서 과연 이후에 여권의 권력 구도가 어떻게 재편이 될지 가늠자다. 이렇게 봅니다.

▶ 강찬호 : 한동훈이 동남풍 주장했는데 정작 전북에서 국민의힘을 위한 동남풍이 부는 건가.

▷ 이현수 : 다음 주 월요일에 전북 이야기를 포함해서 결과로 다시 한번 속풀이를 하겠습니다.

▶ 김종욱 : 너무 좋게만 해석하시는 거 아니에요? (웃음)

▷ 이현수 : 갑자기 웃으면서 끝나는.

▶ 강찬호 : 그거는 이민찬 대변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지만 저는 민주당 당내에 선거 구도가 이게 선거인지 전당대회인지 구별이 안 됩니다.

▷ 이현수 : 지금 불고 있는 회오리가 막판에 본투표에서 어떻게 결정을 할지 다음 주 월요일에 저희 다시 얘기해보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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