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향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후보”라며 “서울시장을 대통령과 싸우는 자리로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후보는 31일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 유세에서 “TV 토론 이후 시민들이 ‘어떻게 네 번이나 시장을 하고 10년 동안 시정을 맡은 사람이 저렇게 무능하고 무책임할 수 있느냐’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세훈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5년 안에 주택 36만 호 공급, 매년 8만 호 공급을 약속했지만 실제 공급은 연평균 3만9000호 수준에 그쳤다”며 “약속도 못 지키고 본인이 하겠다는 것도 못 지킨 무능한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후보는 또 “약속을 못 지킨 이유를 묻자 전임 시장 탓, 이재명 대통령 탓을 하고 있다”며 “임기 6년째 시장이 계속 남 탓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는 당선되면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겠다고 했는데, 이는 국무회의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은 대통령과 싸우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민생을 챙기는 자리”라며 “서울시를 대권 도전의 징검다리로 삼으려는 후보가 시장이 되면 시민들이 불행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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