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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도 견디는 소방로봇 ‘단비’, 화염 속 진격

2026-06-14 18:43 사회

[앵커]
폐기물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불이 워낙 커서 소방관이 진입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이 불길이 끝도 없이 번져가는 찰나 '단비'가 등장했습니다.

이 '단비'의 정체, 곽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장 안에서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길이 거세게 번지면서, 소방대원들도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무인소방로봇 '단비'는 화재 중심부로 진입합니다.

로봇 단비는 최대 50미터까지 물대포를 쏘며 약 2시간 동안 진화에 나섰습니다.

약 1000톤의 폐기물이 불길에 휩싸여 자칫하면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민세형 /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소방장]
"약 900도 정도에서 견디게끔 설계가 되었다고. 그렇기 때문에 불에 근접한다든가 화재 현장에 좀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내구성이 있습니다."

불은 약 12시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연장 밖에 모여있는 중국인 여성 3명.

한 여성이 다른 여성 손목에 티켓을 대신하는 팔찌를 채워줍니다.

그제 열린 BTS 부산 공연의 암표를 거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공연 이틀간 암표 거래상 11명을 적발하고 범칙금 16만 원씩을 부과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한 어선이 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경남 통영 추봉도 인근 해상에서 19명이 탄 낚시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출동한 해경의 인솔에 따라 선원들은 한 명씩 구조정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장음]
"11명, 12명, 13, 14…"

인근을 지나던 낚시 어선 두 척의 지원 끝에 암초에 걸렸던 어선은 무사히 암초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사고 어선 일부가 손상됐지만, 19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편집: 박수경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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