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이번 주 내내 이재명 대통령을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지도자다, 월드클래스라고요.
친명 의원들, 오히려 "진정성이 없다"고 더 비판하고 있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청래 대표. 이번 주만 세 번 '이재명 대통령'을 같은 비유를 들어 치켜세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5일)]
"월드클래스의 세계적 지도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월드클래스 세계적 정치 지도자로서의"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월드클래스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의 면모를"
당청 갈등 우려에 몸을 낮추며 수습에 나서고 있단 해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친명계 의원들은 어제 90도 인사를 포함해 "진정성이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한 의원은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안 하면서 대통령 언급만 계속하는 게 진정성 없어 보인다"고 했고, 또 다른 친명 의원은 "'대통령에게 핍박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으니 나를 중심으로 모여달라'는 신호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강성 지지층을 겨냥해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는 민주당의 불가역적 당론입니다. 아직도 수사권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검찰이 있다면 꿈 깨십시오."
오늘 오후 대통령 간담회 이후 정 대표는 별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도부 핵심관계자는 "민주당 내부에서 건설적인 경쟁을 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했다"며 "대통령의 정 대표 비판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대표는 대통령 회견을 본 뒤 당선인들 격려 인사차 전북 전주로 내려갔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박형기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