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이 '노무현 키즈'를 주장하는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등을 져 장례식장도 못갔다" "적통을 따진다면 다른 분은 몰라도 정 전 대표는 그럴 수 없다"고 저격한 겁니다.
민주당을 탈당했었던 김민석 총리를 정조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자 송영길 의원이 이렇게 지적한 거죠.
정 전 대표는 즉각 "100% 허위 사실"이라며 송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날 엄청난 홍수 같은 소나기가 쏟아져서 비를 철철 맞으면서 국화꽃을 올려드렸고요.참 서글픈 현실입니다.
논란이 되자 송 의원은 정 전 대표가 먼저 적통론으로 경쟁자들을 공격한 게 문제라며 사과 요구는 거부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무현 대통령 문제를 가지고 김민석 총리를 공격하고 이런 것들, 정청래 송영길도 마찬가지고, 그런 식의 논쟁은 지양하는 게 맞다는 취지…
당내 원로도 적통 논쟁에 가세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제가 볼 때 더 적통은 김민석 총리"라고 두둔했습니다.
동교동계, 친노 친문, 뉴이재명 등등 민주당 이번 전당대회가 권력 투쟁, 밥그릇 싸움으로만 번지면서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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