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에서 할 말을 못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청으로 돌아와 긴급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뭐라고 했는지 김민환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국무회의 참석을 마치고 시청으로 돌아온 오세훈 시장,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국무회의에서 제대로 발언할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시민 여러분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그 목소리를 전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의 정책 보고서와 민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유감이라는 말도 반복했습니다.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거듭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국민의힘은 오세훈 시장 개인이 아닌, 서울시민과 국민에 대한 패싱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정권의 부동산 실패로 피눈물을 흘리는 천만 서울시민과 국민 전체에 대한 명백한 '패싱'이자 오만한 선전포고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서울시장 말도 안 듣는데 국민 목소리를 제대로 듣겠느냐"며 "부동산 정책을 바꿀 생각은 1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에는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제언을 담은 2차 보고서를 정부에 낼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한일웅
영상편집 : 배시열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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