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열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남성을 잡기 위해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시민의 순발력이 빛을 발했는데요.
긴박했던 당시 상황, 김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금은방으로 들어옵니다.
금목걸이를 목에 걸어 보더니 갑자기 밖으로 도주합니다.
당황한 금은방 주인은 경찰에 신고합니다.
금 열돈, 시가 78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골목에서 도주하던 남성을 발견해 뒤쫓습니다.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현장음]
"잡아!"
이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이 도주하던 남성을 가로막더니 팔을 낚아챕니다.
300m 가량 이어졌던 추격전은 시민의 도움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김성진 / 김해중부경찰서 순경]
"'막아주세요'라고 했던 것 같아요. 담배 피우시다가 딱 눈이 마주쳤는데 바로 잡아주시더라고요."
경찰 조사결과, 20대 남성은 친구 A씨와 범행을 미리 공모했던 것으로 드러나 두 명 모두 체포됐습니다.
며칠 전부터 금은방을 함께 물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 둘을 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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