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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성매매·성착취물 혐의…청주시의원 압수수색

2026-07-15 19:31 사회,정치

[앵커]
국민의힘 소속 현역 청주시의원이 중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중인 사실을 숨긴 채 출마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무실 불이 모두 꺼져 있습니다.

인적도 뚝 끊겼습니다.

경찰이 청주시의회 최모 의원의 사무실과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024년 10월부터 1년간 채팅 앱으로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 의원이 담배를 사준다는 식으로 중학생에게 접근했고, 숙박업소와 차량에서 2~3차례 성매매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도 받습니다.

[나승균 / 청주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아이한테 자기 사진 보내라고 한 거 그런 거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유포도 저희가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를 진행하는 거고요."

경찰은 지난 2월 피해 중학생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선거 전인 지난 5월 경찰 조사를 받은 최 의원은자신의 직업을 회사원으로 진술했습니다.

소속정당인 국민의힘에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선거를 완주해 당선됐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공식 사과했고, 소속정당인 국민의힘은 최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최 의원은 전화기를 꺼 놓은채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선 수사 중인 상황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조아라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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