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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걸프국 반격…이란 “지상전엔 지상전으로”

2026-07-18 18:55 국제

[앵커]
이란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이나 미군 시설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강대강, 맞대응 중입니다.

특히 지상전엔 지상전으로 맞서겠다며 중동 내 친미 국가들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적외선 카메라에 유조선으로 보이는 선박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준선을 두고 점점 접근하더니 영상이 끊깁니다.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을 허락없이 지나던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던 미국의 지원을 받던 4척의 이동을 드론과 미사일을 통해 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유조선 2척이 호즈무즈 해협 남쪽에서 기뢰에 접촉해 폭발했다고도 했는데, 미 중부사령부는 기뢰에 의한 폭발은 거짓이라며 즉시 반박했습니다.

미국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반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전투가 재개된 최근 1주일 사이, 걸프지역 내 미군시설이 공격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연이어 온라인에 공개되는 가운데 미국 CBS는 요르단 주둔 미군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젠 레자에이 / 이란 군사고문]
"(미국이 2~3일 더 공격하면) 저희도 전면적 공세와 파괴에 나설 겁니다. 그 어떤 정치적 국경도 이란의 공세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란에선 최근 가능성이 제기되는 지상전에 대해, 똑같이 지상전으로 맞서자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의 아마드 아르데스타니 위원은 미군이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이란도 쿠웨이트나 바레인에 대한 지상전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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