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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7월 손님’ 해운대 해무의 비밀은?

2026-07-20 19:52 사회

[앵커]
7월이면 부산 앞바다에 마치 구름이 내려 앉은 듯 펼쳐지는 신비한 풍경, SNS에선 7월의 미스터리로 불렸는데요. 

그 비밀을 위성이 밝혀냈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의 명물 엘시티가 짙은 안개에 희미하게 가려졌습니다.

해변에도 자욱하게 깔린 안개로 앞을 분간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치 도시 전체가 구름 위에 떠있는 듯한 풍경입니다.

SNS 등에서는 "매년 7월만 되면 부산에 바다 안개가 약속한 듯 찾아온다"며 연례 미스터리라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한국해양과기원이 위성 등을 활용해 5년치 데이터를 분석했고 원리를 알아냈습니다.

부산 먼 바다에는 동한 난류가 흐르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들어지는데, 이 공기가 남동풍을 타고 부산 연안으로 오면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 급격히 식으면서 해무가 된다는 겁니다.

[박명숙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오늘 7월 20일에도 해무가 짙게 꼈거든요. 7월에 해수면 온도 분포나 기상 상황이 해무를 자주 만들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색적인 볼거리지만 육지나 바다에서 교통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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