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면 우리나라가 작은 영토는 아닌가봅니다.
중부 지방은 내내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데, 남부지방은 구름이 없죠?
40도 육박하는 가마솥 폭염이 기승입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햇볕을 피해 그늘 아래에만 사람들이 오갑니다.
양산과 모자에 손까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건 총동원합니다.
[조지호, 최선진 / 대구 서구]
"너무 더워가지고 바로 들어가야될 거 같아요. 카페라든지 실내로 바로바로 들어가야 될 거 같아요."
해변엔 더위를 피하려 온 피서객들이 몰립니다.
백사장 온도는 4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조사용 / 인천 남동구]
"더워서 조금 힘들었는데 여기 오니까 살맛납니다."
오늘도 경북 포항이 35.6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
제주는 벌써 2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야외 시설을 운영하는 것도 비상입니다.
96개 레저 코스를 갖춘 이 야외 체험 시설은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방문객들의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자 이 곳은 두달간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류종화 / 통영관광개발공사 부장]
"(철 구조물) 표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부분과 이용자들의 보호장구 착용으로 인해 체감 온도 역시 급격히 상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도 낮시간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오후 늦게 찾아온 이용객들도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금세 땀범벅이 됩니다
[김현수 / 경북 경주시]
"조금만 걸어 다녀도 바로 등에 땀이 차고 이마에 땀이 차고 솔직히 금방 물을 찾습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한익 김건영 김덕룡 오현석
영상편집 이혜진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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