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목표물로 이란의 비밀 핵시설 곡괭이산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위에서 보면 곡괭이 처럼 보인다는 엄청 높은 바위산 91미터 밑에 핵시설이 있다고 의심되거든요.
이란은 이곳 공격하면 중동내 모든 미국 자산을 공격하겠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어서 워싱턴 정다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드론 발사대로 추정되는 장비 여러대가 순식간에 폭파됩니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11일째 대이란 야간 공습을 이어간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시설로 추정되는 이른바 '곡괭이산'을 곧 타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조만간 아주 높은 확률로 그 지역(이란 지하 핵시설)을 타격할 것입니다. (이란이) 할 수 있는 조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곡괭이산'은 이란 중부 나탄즈 핵시설에서 2km 떨어진 곳에 위치했습니다.
이란이 핵 원심분리기를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트럼프는 "핵과 관련한 장소는 어느 곳이든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미 있는 협상 준비 전까지는 이란과 대화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이란)은 필사적으로 만나 이 상황을 끝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만남이 준비되기 전까지 우리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군은 성명을 내고 미국이 핵시설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모든 자산을 비롯해 동맹국의 자산 전체가 공격 대상이 될 거라고 맞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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