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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단차’ 성수대교 야간 정밀 검사…통제 해제

2026-07-30 08:02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밤 성수대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 : 서울시)

서울시는 어제(29일) 오후 9시부터 성수대교 단차 관련 정밀 점검으로 인해 일부 통제됐던 성수대교가 오늘 오전 6시부로 통제가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성수대교 남단 램프 현장에서는 서울시 주도 하에 외부 구조·토질 전문가가 참여한 현장시험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시험에는 무게추를 낙하시키는 동적콘관입시험부터 지표면에 진동파를 쏴 지반 강도를 확인하는 표면파탐사시험, 암석 시료를 직접 채취하는 시추조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단차가 교량 본체가 아닌, 흙을 쌓아 만든 옹벽 구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량은 안정적이나 접속옹벽은 토사층 위에 세워져 시간이 지나며 자연 침하가 진행됐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27일부터 휴가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수대교를 찾아 조치 현황과 단차 발생 구간에 관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시험을 지켜봤습니다.

오 시장은 "현재까지 교량의 구조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시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불안해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끝까지 확인하고 설명해드리는 것이 서울시의 책임"이라며 "검증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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