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뉴시스
4일 서울남부지검은 정 장관에 대한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고발 사건을 5월 영등포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첩받아 형사1부에 배당한 바 있습니다.
정 장관은 올해 3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소재지로 기존에 알려진 영변과 강선 외에 평북 구성을 거론했습니다. 당시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닌 미확인 정보가 외부에 공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 됐습니다.
이에 미국이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국내 관련 기관에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통일부는 “정 장관의 발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언급과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등 민간 연구기관의 발표와 국내외 언론 보도 등을 종합, 북한 핵시설 상황을 수사학적으로 언급한 것일 뿐”이라며 비밀 누설 의혹을 반박한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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