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불륜 의혹 여성에 수억 퇴직금”…인판티노 FIFA 회장, 과거 논란

2026-08-09 09:27 국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가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으로 재직 당시 여직원과 사적인 관계를 맺었으며, UEFA가 이 여성에게 거액의 퇴직금과 교육비를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각 7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인판티노가 UEFA 사무총장으로 있던 당시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 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여성은 재직 중 관리직으로 승진하고 급여도 약 30% 인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여성의 당시 연봉은 약 14만 7천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에 달한 것으
로 알려졌는데 여성이 UEFA를 떠나는 과정에서 "6자리 숫자" 규모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영국 파운드 기준 10만 파운드(약 1억 4300만 원) 이상을 의미합니다.

UEFA는 이와 별도로 여성의 MBA 과정 학비도 부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학비는 연간 약 4만 5000파운드(약 6400만 원) 수준입니다.

당시 UEFA 회장이었던 미셸 플라티니가 인판티노에게 이 관계를 문제삼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텔레그래프가 인용한 관계자는 플라티니가 인판티노에게 "그녀냐, 당신이냐"는 취지로 선택을 요구했고 결국 여성이UEFA를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퇴사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졌습니다. 텔레그래프는 UEFA가 여성의 MBA 과정 비용을 부담했을 뿐 아니라, 인판티노가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여성이 비슷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얻도록 도왔다는 관계자들의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UEFA는 성명을 내고 "해당 직원에게 퇴직금이 지급됐고, 현지 경영대학원의 MBA 과정 학비도 지급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시 퇴직 직원에게 적용되던 규정에 따른 지급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판티노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FIFA 대변인은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이러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적절한 행위나 규정 위반을 암시하는 것은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