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는 오늘(11일) 국무회의에서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국민들로부터 우리가 낸 안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듣고 수정해 국회에 제출하고, 의원들이 논의해 수정하면서 보완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라면서 "국민들께서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보고를 들은 이 대통령은 "재경부 장관님은 그거 아셔야 한다"면서 "바꿔서 혜택을 보는 쪽은 가만히 있고 부담이 늘어나는 쪽은 엄청난 반감을 가지게 돼 있다"면서 기어 다녀야 한다는 농담을 건넸고 구 부총리는 알겠다며 웃으며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책 결정을 발표한 것과 어떤 안을 발표한 건 다르다"며 "어떤 안을 발표할 때는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두고 투자자들과 청년층의 비판이 확산하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과 주가 누르기 방지 법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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