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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해커집단 공격에…경찰 “FBI와 공동 대응”

2026-08-11 15:30 사회

국제 해커집단 '건라(GUNRA)'의 기업 정보 탈취·협박 범행이 잇따르자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공동으로 사이버보안 조치 강화를 권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국제 랜섬웨어 조직 '건라'는 최근 기업·기관들의 보안장비 등 시스템 취약점을 악용해 내부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랜섬웨어를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피해 기업·기관의 데이터를 빼앗은 뒤 다크웹 사이트에 탈취 자료 일부와 피해 기업 명단을 게시하고, 대가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탈취 자료를 판매하거나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방식도 사용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당국은 외부에서 회사 내부망에 접속할 때 보안을 강화하고 최신 보안패치 적용과 다중인증, 안전한 백업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건라 관련된 공격을 수사하는 한편 추가 위협 정보를 관계기관에 공유할 방침입니다.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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