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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전직 소방 고위간부 줄줄이 재판

2026-08-11 17:06 사회

 허석곤 전 소방청장(출처: 뉴스1)

지난 2024년 12·3 비상 계엄 당일 언론사들에 대한 단전과 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전직 소방청 고위 간부들이 줄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차 종합특검은 오늘(11일) 허석곤 전 소방청장과 이영팔 전 소방청 차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허 전 청장은 지난 2024년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자정쯤 MBC, JTBC,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경찰이 진입하니 협력해 단전·단수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고 이를 이 전 차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ㄴ비다.

이 전 차장은 이후 서울소방재난본부에 "경찰에서 협조 요청이 오면 협력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이상민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아 허석곤 전 소방청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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