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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공격’ 언급하며 한국 핵잠 비판한 北에 외교부 “핵잠 개발은 정당하고 방어적인 조치” 반박

2026-08-13 16:08 정치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 뉴스1

북한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개발 계획을 강하게 비난하며 이를 국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외교부가 "한국 핵추진잠수함 개발은 정당하고 방어적인 조치"라며 반박했습니다.

외교부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관련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의 핵추진잠수함 개발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핵잠 건조 등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서 정당하고 방어적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한국이 확보하려는 재래식 무장 핵추진잠수함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전적으로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 발표한 대한민국 핵잠 기본계획을 통해 핵잠 도입 과정에서 국제 비확산 규범을 확고히 준수한다는 점을 천명했다"며 "앞으로도 핵잠 도입 과정에서 투명성을 바탕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12일 ‘대남통’으로 불리는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이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안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북한의 안전과 해상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국가 해상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인 국가 전략사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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