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과 욕설 그리고 주먹다짐까지 물리적 충돌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다름 아닌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초선 이진숙 의원이 당의 만류에도 5.18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겠다며 5.18을 "소요사태"라고 주장하는 단체와 토론회를 강행한 겁니다.
시작부터 서로 뭘 아냐며 물병이 오갔고 주먹질까지 나왔습니다.
[현장음]
나가라! 나가라!
[현장음]
나가! 나가라고!
[현장음]
진행을 해야될 거 아니에요?
[현장음]
너 가족을 잃어봤냐?
[현장음]
6·25 유공자다!!!!!
[현장음]
야 시끄러워!!
[현장음]
당장 나가!!
[현장음]
야! 쳐! 때려봐!
[현장음]
어? 쳤어! 쳤어! 쳤어! 쳤어!
[현장음]
아직도 모른다고? 5·18이 왜 일어났는지 아직도 모른다고?
[현장음]
너희들이 5·18에 대해서 아냐고!
[현장음]
극우들 웬만큼 해!
[현장음]
저 ○신 ○○떠네 이 OO야 이 자식아
이진숙 의원이 말려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대응을 하지 마시고 자리에 앉아계시면 사태가 진정이 되니까 자리로 돌아가셔서…
급기야 폭행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는데요.
민주당 광주 지역 의원들이 찾아가 항의했습니다.
[현장음]
5·18 왜곡 폄훼 이진숙은 사퇴하라!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진숙은 합리적으로 개조가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엄중한 징계를 통하여 참교육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대책이 없음을 누구나 압니다.
민주당은 이 의원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은 5·18 둘러싼 모든 해석이나 제도도 질문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건 다른 문제라며 성역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5·18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더 많은 토론이 있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당에서 말렸는데 이 의원이 강행했다"며 "개인 차원의 행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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