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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김주현, 계엄 해제 전 4차례·55분 통화했다 [현장영상]

2026-08-15 13:50 정치

어제(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에서 열린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내란 선동 혐의 재판에서 계엄 당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의 통화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특검은 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 1분 김 전 수석이 황 전 총리에게 문자를 보냈고, 오후 11시 7분에는 황 전 총리가 답신한 내역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오후 11시 25분 두 사람이 2분 39초 동안 첫 번째 통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정 1분에는 1분 2초, 자정 12분에는 38초, 자정 20분에는 51초 동안 추가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특검은 계엄 해제 전 약 55분 동안 네 차례 통화한 만큼 구체적인 용건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증인으로 나온 김 전 수석은 황 전 총리가 계엄 상황을 궁금해했을 수 있지만 자신도 당시 아는 정보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 전 수석은 네 차례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나지 않으며,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통화가 어렵다는 취지의 말을 했던 기억은 있다며, 통화 횟수만으로 특별한 대화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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