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81주년인 오늘 백범 김구 선생과 광복군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역사 속 그날들이 다시 재현됐습니다.
장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회색 군복을 차려입고 태극 무늬가 달린 모자를 눌러썼습니다.
'한국 광복군'이라고 적힌 배지도 가슴에 달았습니다.
손에 든 소총엔 태극기를 매달았는데, 한국 광복군 70여 명의 서명이 달린 '서명문 태극기'를 모방한 겁니다.
[현장음]
"대한독립 만세!"
[광복군 코스프레 참가자]
"(실제 광복군은) 더 안 좋은 것들을 입으시고 열세인 부분이 엄청 많았습니다."
하얀 한복을 입고 둥근 안경을 쓴 남성은 김구 선생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김구 코스프레 참가자]
"당시에 보통 쓰셨던 중국 뿔테 안경도 한번 (써봤습니다)."
직접 제작한 소품들을 이용해 드라마 속 항일 투사 캐릭터인 '각시탈'로도 변해봅니다.
[각시탈 코스프레 참가자]
"각시탈은 직접 만들고 나머지 소품들도 직접 이렇게 개인적으로 (만들었어요)."
오늘 오후 광복절을 맞아 개최된 '코스프레 행사' 참가자들이 독립 투사들의 모습으로 자신을 꾸민 겁니다.
이곳 행사장에선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한복을 직접 입고 태극기를 손에 들며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광복절을 되새겼습니다.
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조성빈
장진우 기자 [jinuse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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