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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앤디 김 상원의원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동맹 경시 우려”

2026-08-17 14:29 국제,정치

 한국계 앤디 김 미국 상원의원(민주당, 뉴저지)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고 SNS에 밝힌 것을 두고 한국계 최초 미국 상원의원인 앤디 김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상원의원(뉴저지)은 SNS에 "한미 동맹은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보면 이러한 관계를 경시하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앤디 김은 이어 "한국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세계의 한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우리는 SNS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는 대신 한국을 그에 걸맞는 파트너로 대우해야 한다"면서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주한미군과 한국군 방문에서 한반도의 안보를 유지하는 데 양국 군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확인했다"고 강조하고 "연합훈련에 관한 결정은 SNS를 통해 일방적으로 발표할 게 아니라 양국이 함께 내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 행정부가 미국 국민과 더 넓은 인도·태평양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되는 안보·경제·무역·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계속 촉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을지자유의방패 훈련은 지난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바탕으로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매년 함께 실시하는 방어 목적 훈련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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