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곳은 장 씨 숙소로부터 불과 500여 미터 떨어진 걸어서 10분 거리였습니다.
야자수 밭이었다는데, 김지우 기자가 숙소에서 그 야자수 밭까지 가봤습니다.
[기자]
무성하게 자란 야자수 나무 옆에 폴리스 라인이 쳐져있고, 곳곳에 경찰관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오늘 오전 장미란 씨 추정 시신이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 야자수 밭입니다.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밭은 장 씨가 머물렀던 숙소에서 500여m쯤 떨어진 곳으로.
도보로 10분이 채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기자가 숙소에서 시신 발견 장소까지 경로를 직접 살펴봤습니다.
장 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나오니, 넓게 펼쳐진 양배추 밭이 보입니다.
이 밭을 지나면 차량 1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이 나옵니다.
가로등 하나 없이 인적 드문 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주민]
"밤에는 사람 많이 안 다녀요. <감시카메라는 얼마나 있어요?> 없는 것 같은데. 여기는 다 아는 사람들뿐이니까."
이 경로에는 지자체 등이 설치해 운용하는 방범용 CCTV는 한 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처 민가에 설치된 CCTV 1대가 이 경로를 비추는 거의 유일한 카메라였습니다.
현재는 영상 보존 기간이 지나 삭제돼 열람할 수 없고, 남아 있는 영상은 장 씨 남자친구가 직접 확보했던 CCTV뿐이었습니다.
숙소에서 200m가량 이어진 길을 걷다가 오른쪽 길로 꺾으면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밭이 보입니다
밭은 사람 키보다 훨씬 더 큰 야자수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바깥쪽에선 야자수로 빽빽한 수풀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다 보니 경찰의 최초 수색에서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익 양유신(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석동은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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