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청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친청계 인사들도 수습에 나섰습니다.
친청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은 28일 인천 워크숍 현장에서 열린 공개 최고위에서 "중도 확장에 동의한다" "민주당 중심을 단단히 하자는 데 동의한다" "대통령께서 민주당은 하나라고 강조하셨다"며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희가 조금 실수할 수도 있고 이견이 나올 수도 있다"며 "그것을 이견이 아닌 이간으로까지 가는 보도가 있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김 대표도 정 전 대표도 저희도 당원의 상처를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워크숍에서 전당대회 경쟁자였던 정 전 대표를 거론하며 "대표적인 '중도는 없다론자'"라며 "민생·실용·확장 노선이 우리 정부의 노선이고 이번에 선택된 당의 노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제 실명을 거론하며 김 대표 자신의 논리 전개 도구로 사용한 것에 유감"이라며 "마이크 독재", "불쾌하기 짝이 없고 모욕적"이라고 강하게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대표는 이후 "정 전 대표의 말씀과 주장도 존중한다"며 "토론과 비판에도 제 귀를 열고 저와 다른 목소리에 교육과 토론의 마이크를 공평히 제공할 것이다. 불편을 드렸다면 이해를 구한다"고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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