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조종사 마니쉬 마하르잔이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 터널 입구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 (사진 출처:AP 뉴시스)
현지 매체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네팔 다딩주 베니갓에서 구조대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시신을 드론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밀란 판데이 공수기술 책임자 겸 드론 조종사는 "보안군의 감독 하에 베니갓-3에서 베니갓-5까지 7구의 시신을 공수했다"며 "사람이 거의 길을 찾기 어려운 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드론 팀은 네팔 경찰과 군, 무장경찰 등 8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이 사용하는 드론 'DJI 플라이카트 100'은 최대 85㎏의 화물을 운반하고 최대 4㎞ 거리까지 운용할 수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드론은 재난현장에서 식량과 의약품 등 긴급 물자를 전달하는데도 활용되고 있으며, 실종자 수색에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열화상 드론은 생존자 흔적을 감지해 구조대가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지역에서 수색을 돕고 있습니다. 한국인 등 수십 명의 작업자가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도 드론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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