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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구조에 드론 맹활약…시신 7구 수습

2026-09-02 11:40 국제

 드론조종사 마니쉬 마하르잔이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 터널 입구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 (사진 출처:AP 뉴시스)

네팔 대홍수 구조와 수색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드론이 재난 대응의 새로운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네팔 다딩주 베니갓에서 구조대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시신을 드론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밀란 판데이 공수기술 책임자 겸 드론 조종사는 "보안군의 감독 하에 베니갓-3에서 베니갓-5까지 7구의 시신을 공수했다"며 "사람이 거의 길을 찾기 어려운 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드론 팀은 네팔 경찰과 군, 무장경찰 등 8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이 사용하는 드론 'DJI 플라이카트 100'은 최대 85㎏의 화물을 운반하고 최대 4㎞ 거리까지 운용할 수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드론은 재난현장에서 식량과 의약품 등 긴급 물자를 전달하는데도 활용되고 있으며, 실종자 수색에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열화상 드론은 생존자 흔적을 감지해 구조대가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지역에서 수색을 돕고 있습니다. 한국인 등 수십 명의 작업자가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도 드론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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