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폭발 규모가 컸는데요.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에서 피어오른 검붉은 연기가 금세 하늘 전체를 뒤덮습니다.
놀란 직원들이 공장 밖으로 뛰어 나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산소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건 오전 9시 40분쯤입니다.
협력업체가 운영 중인 시설로, 철강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산소를 공급하는 시설입니다.
산소탱크와 연결된 외부 배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작업자가 산소 충전 작업 중에 산소탱크 연결 배관에서 연기가 발생한 걸 보고 밸브를 차단했대요."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고 직원들이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 내부에 남은 산소를 배출시킨 뒤 파손된 배관의 복구도 마친 상태입니다.
현대제철은 자체 진화대가 안전조치를 진행해 주변으로 화재가 확산되지 않았다며 생산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2022년 4월에도 산소 배관 폭발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남은주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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