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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서 예멘 내전으로…129명 사망

2026-09-05 18:53 국제

[앵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역대 최악의 유혈 사태를 일으켰습니다.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해상 물류 요충지를 공격했는데, 100명이 넘는 전사자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시설 요새, 곡괭이산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최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 속에서 총알 수십발이 발사됩니다.

반대 편에서도 총격이 이어집니다.
 
대피 행렬에 나선 차량들은 끝이 안 보입니다.

현지시간 4일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글로벌 해상 물류 요충지,

모카항 점령을 위해 대규모 진격을 감행했습니다.

홍해의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원유, 천연가스 등이 수에즈 운하로 가는 길목입니다.

예멘 정부군과 반군간 교전이 발생하며 민간인 포함 하루만에 최소 12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년간 이어진 예멘 내전에서 단일 무력 충돌 최대 인명 피해입니다.

호르무즈해협의 위기로 인해 홍해의 원유 물동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곳 조차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됐습니다.

잠잠하던 예맨 내전이 다시 격화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 지하 핵시설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 '요새' 곡괭이산에 대한 집중 타격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았고 곡괭이산에 문제가 있다면 그곳을 타격할 겁니다."

다만 이란과의 전쟁을 간헐적 군사충돌이라고 묘사하면서 종식보다는 장기화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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