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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진영 내부 문제 지적하면 적?…‘레드팀’ 억압하는 자들이 간신”

2026-09-08 11:16 정치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지원정책연구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정책연구원 불평등 해법 연속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민주 사회는 물론 조선시대에서도 선비들은 집단 공개 상소 같은 방식으로 레드팀 역할을 했다"며 "이를 금지하거나 억압하는 자들은 '간신'"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조 원장은 8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와 조국혁신당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레드팀' 역할을 선언하고 실천하고 있음을 잘 아실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그랬더니 일부 자칭 '친명' 또는 '뉴이재명' 기자·평론가들이 황당한 비난을 한다"며 "예컨대 '같은 조직 안에서 그 조직의 대표가 임명한 것만 레드팀만 진짜다' '레드팀은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해야지 공개적으로 활동하면 안 된다' '국민의힘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팀레드다' 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원장은 이어 "반박할 가치도 없는 요설이지만, 언론의 질문이 들어와 공개적으로 일괄 답한다"며 "대통령 또는 집권 민주당 대표가 지명하고 조직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민주 사회에는 누구든 레드팀 역할을 할 수 있다. 레드팀은 관료 조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 사회에서 레드팀은 비공개적으로 활동하기도 하지만, 필요할 때에는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며 "진영 내부의 문제를 지적하면 '적'이라는 논리를 펼치는 자들, 가장 위험한 자들"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 원장은 "이런 비난을 하는 기자·평론가들 중 상당수가 과거 이재명 대표·후보를 조롱하고 비방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는 것, 그리고 '문조털래유' 공격에 앞장 서고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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