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히딩크 감독은 지난 8일 이탈리아 축구매체와 인터뷰에서 "심판에게 책임을 돌리기는 쉽다"면서 "이탈리아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팀이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다"며 "그 정도 선수들이 있었다면 한국을 압도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히딩크는 이어 "때로는 이기고 때로는 지는 게 축구"라면서 "그런 선수들이 있었다면 90분 안에 승리했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불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는 한국대표팀과 연장전 끝에 2-1로 졌지만, 현재까지도 당시 심판의 이탈리아 선수 퇴장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패배의 원인이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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