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기자회견을 잘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위기로 몰릴 것"
"'공소취소 안한다', '김승원 지명 철회한다' 얘기해야"
"식약처 대상 특별 감사해야"
"김승원 임명하면 한동훈을 3김씨급 대선 후보로 키우는 결과"
"이기붕 기자회견은 4.19로 이어졌고, 尹 기자회견 보름 뒤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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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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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시그널 : www.youtube.com/@정치시그널_채널A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유승진 채널A 기자
◆출연 : 조갑제 / 조갑제TV 대표
<시그널 Pick>
▷ 유승진 : 이번에는 <정치시그널>이 픽한 사람 <시그널 Pick> 코너입니다. 조갑제 대표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조갑제 : 안녕하세요?
▷ 유승진 :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벌써 날씨가 추워졌어요. 그렇죠?
▶ 조갑제 : 긴소매 입고 있습니다.
▷ 유승진 : 그렇군요. (웃음) 대표님, 바로 얘기해볼 텐데 조금 전 그 주제와 이어서 얘기해 볼게요. 내일 대통령 기자회견이 있어서. 이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어떤 수위의 어떤 발언을 내놔야 한다고 보십니까?
▶ 조갑제 : 굉장히 중요한 기자회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추석 민심에도 영향을 주고. 그런데 이 기자회견을 잘못하면 아주 걷잡을 수 없는 위기로 몰려갈 수 있고 또 잘하면 위기 탈출도 가능한데. 저는 몇 개를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첫째, 공소 취소 안 한다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김승원 후보자 철회한다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 유승진 : 두 가지.
▶ 조갑제 : 그리고 또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국민 건강을 위협한 거예요. 그러니까 검증이 안 된 상당히 독성 신약 청탁 사건 아닙니까? 그리고 93명의 코로나 환자가 이 약을 투약해서 임상시험했잖아요. 그러면 93명이 후유증이 있는지 없는지를 이거는 긴급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약처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원을 동원한 감사는 불가능해요. 대통령 부하가 아니니까. 자체적 감사를 하든지 특별한 감사를 해야 하고. 아마 특검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그러니까 관련한 세 가지를 또 말씀하셨는데, 공소 취소 안 한다. 그렇죠? 그리고 특검해야 한다. 하나 더 말씀하셨던 게 뭐였죠?
▶ 조갑제 : 93명의 투약자에 대한.
▷ 유승진 : 특검을 해야 한다. 정말 이렇게까지 할까요? 수위가 너무 높은데요.
▶ 조갑제 : 글쎄요, 그거는 본인의 선택인데. 그렇게 안 하면 결국 늪에 빠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계속 지속되는 사건이거든요. 그러니까 김승원 법무부장관을 끼고 갈 수 있을까요? 난 너무 무거워서 이재명 대통령이 달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그렇군요. 과연 이런 메시지가 한번 내일 나올지는 지켜보기로 하고요. 굉장히 또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평가를 해 주셨어요. 일단 김승원 후보자 얘기로 한번 넘어가 볼게요. 일단 이 후보자 청문회 쭉 보셨죠, 그제 있었던 거. 보셨을 때 총평을 하자면 어떻습니까?
▶ 조갑제 : 총평보다 각평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우선 제일 황당한 이야기가 문과 출신이라서 과학적인 것은 몰랐다는 것 아닙니까? 아니, 모르면 청탁을 거절했어야죠, 난 모른다고. 그런데 그걸 답이라고 내놓는 사람의 지성과 감성은 어느 수준인지 아마 경악했을 겁니다. 그리고 또 협박하듯이 피의사실공표죄 운운했잖아요. 피의사실공표죄는 그 사건을 수사한 사람들에게만 해당하지, 한동훈이나 언론 기관에는 전혀 해당하지 않지 않습니까?
이 사람이, 판사 출신이 어떻게 그런 무식한 이야기를 합니까? 그다음에 요새 몇 가지 거짓말을 한 건 바로 들통이 났던데. 그 청문회를 통해서 이 사람은 안 되는구나. 절대로 법무부장관은 안 되겠구나. 법무부장관, 역대 법무부장관이 전과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 아닙니까? 이 사람은 지금 음주운전 전과자잖아요. 윤호중 행안부장관도 그럴걸요. 음주운전 전과자일걸요.
▷ 유승진 : 그래요?
▶ 조갑제 : 그러면 경찰, 검찰을 통제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람이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면 되겠습니까?
▷ 유승진 : 윤호중 장관은 확인을 해볼게요. 그런데 이 한동훈 의원 얘기를 해보면 청문회의 청문위원으로 참여해야 한다. 대표님께서는 줄곧 주장을 해오셨군요. 그런데 결국 참여는 못했어요.
▶ 조갑제 : 참여 안 하니까 청문회가 더 불신을 받은 거 아닐까요? 거기에 증인으로 한동훈 의원 불러서 아주 신랄하게 비판하고 또 답을 듣고 하면 아마 이 청문회가 국민들 신뢰를 받았을 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 빼고, 제일 중요한 사람 빼고 그 자리에서 노상 한동훈 비판만 하니까 불공평하게 보이잖아요. 우리 국민들은 구경꾼입니다. 구경꾼은 공정한 게임을 좋아해요. 불공정하게 보이면 결국 지금 이 정권에 부담이 되는 거죠. 더구나 서영교 위원장은 불공평한 사회자 아닙니까?
▷ 유승진 : 어떤 점이 제일 불공정하셨어요? 보셨을 때.
▶ 조갑제 : 노골적으로 민주당 무슨 코치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왜 그렇게 고함을 지릅니까? 그건 야당도 마찬가지예요. 고함 지르면 실패합니다. 고함 질러서 성공한 사람 없어요. 조용조용하게 따져야지. 노무현 의원이 스타가 된 게 고함 질러서 된 사람이 아니잖아요.
변호사 입장에서 아주 조곤조곤 그때 장세동 전 안기부장을 따지고. 요새 한동훈 의원도 별로 고함을 안 지르잖아요. 왜 고함을 지릅니까? 제발 고함, 윽박질러서 표 얻겠다는 것은 그것은 유권자들이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 유승진 : 보셨을 때 한동훈 의원이 증인이나 청문위원으로 참여하지 못했고. 어쨌든 국민의힘이 공세를 했는데, 청문회 자체만 보셨을 때는 국민의힘의 공세를 평가하자면 어떻습니까?
▶ 조갑제 : 윤상현 의원이 잘한 것 같아요. 윤상현 의원이 총체적으로 물어서 김승원 후보자의 문제를 드러낸 건 잘했다고 봅니다. 또 문과라서 잘 모르겠다는 답을 이끌어 낸 사람이 누구입니까? 김민전.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너무 고함 지르고 고성을 지르는 그 시간이 아까웠던 것 같아요. 그 시간에 차근차근 따지면 될 것 아닙니까?
▷ 유승진 : 더 검증을 했어야 한다.
▶ 조갑제 : 그렇죠. 조용하게 하는 게 제일 아프잖아요. 그러니까 몇 가지가 좀 빠졌는데.
▷ 유승진 : 어쨌든 이르면 오늘 민주당이 이제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인데. 이거를 어쨌든 민주당은 할 것 같아요, 어제 기자회견을 보니까. 청와대도 임명을 강행할 걸로 보십니까?
▶ 조갑제 : 그건 내일 이재명 대통령이 밝히지 않겠습니까?
▷ 유승진 : 내일 전까지는 일단 안 하고.
▶ 조갑제 :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게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냐면 한동훈 의원을 3김씨급 정치인으로 키우고 대통령 후보로 키우는 결과가 될 것이고 최근에 많이 발표된 여론조사가 차기 대통령감 1위로 한동훈 의원이 나타나고 있어요. 오늘 발표된 어느 잡지 여론조사를 보면 정치인 중에 신뢰도 1위로 올랐더라고, 1위. 이재명 대통령을 제치고. 그게 뭡니까?
그렇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지금 민주당이에요. 민주당이 들고 일어나서 지금 공익제보자와 한동훈 의원을 공격하고 있잖아요. 사실 한동훈 의원도 그 역할은 공익제보자입니다. 아니, 이런 엄청난 국민의 건강과 관계되는 것을 폭로한 사람은 표창을 하고 보호를 해야지, 더구나 집권 여당입니다.
집권 여당이 나와서 핍박을 하면 그러면 국민들은 잘한다고 박수 칠까요? 누구를 동정하겠습니까? 당하는 사람을 동정하지. 김대중, 김영삼, 두 사람이 왜 대통령이 됐습니까? 박정희, 전두환 정부 때 정권적 탄압을 받았다는 데 대한 동정심으로 그렇게 된 것 아닙니까? 그 자리에 지금 한동훈 의원이 있는 것 같아요.
▷ 유승진 : 그런 역사적인 흐름을 짚어주셨어요. 대표님, 일단 김 후보자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를 해보면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만 청문회 이후에 발표된 게. 찬성한다보다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훨씬 더 높게 나오고 있거든요.
▶ 조갑제 : 2:1 더블 스코어더라고요.
▷ 유승진 : 그런데 이렇게까지 여론이 악화한 데 대해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 조갑제 : 그거는 김승원 후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이고, 그다음에 한동훈 의원이 그 요점을 잘 정리를 해서 일종의 선전전에서 성공한 거고, 그다음에는 민주당이죠. 특히 김민석 대표, 박선원 이런 사람들이 앞장서서 공익제보자와 한동훈을 공격하는 것, 이게 완전히 전략 미스입니다.
▷ 유승진 : 자료 유출 관련해서.
▶ 조갑제 : 그러니까. 아니, 공익제보가 뭡니까? 숨어 있는 자료를 공개를 해서 공익에 봉사한다는 건데, 이 공익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게 국민 건강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 공익 폭로는 환영해야 하는 거지, 그걸 조사 대상,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면 그걸 국민이 납득을 하겠냐는 겁니다.
어제입니까? 참여연대까지 부적격이라고 해서 임명 반대를 했잖아요. 이거는 아주 충격적이죠. 왜냐하면 참여연대가 지금 정권의 상당한 큰 지지층 아니겠어요? 저는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 안에서도 이제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고 봅니다.
▷ 유승진 : 어떤 이야기요?
▶ 조갑제 : 국민의힘 안에서도, 예컨대 정청래 세력은 지금 일체 논평을 하고 있지 않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나 김민석 대표 편을 안 들잖아요. 편을 안 든다는 건 뭡니까? 불만이 있다는 거잖아요, 이 인사에 대해서.
▷ 유승진 : 침묵을 하고 있다.
▶ 조갑제 : 그렇죠.
▷ 유승진 : 민주당 내에서 말씀하시는 거죠.
▶ 조갑제 : 그러니까 지지율이 더 떨어지면 이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낼 거고. 그러면 더 곤란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걸 끊을 수 있는, 유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그러니까 임명을 강행하게 되면 민주당 내 소위 강경파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더 치고 나올 빌미가 될 거다.
▶ 조갑제 : 그렇죠. 임명을 강행하고 지지율 더 떨어지고. 예컨대 20%대로 떨어진다고 합시다. 그러면 정청래 세력이 공개적으로 발언을 하게 될 거라고요.
▷ 유승진 : 알겠습니다. 한 가지만 더 얘기해보면 이게 청문회에 이후에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어서. 청문회 때는 김승원 후보자가 정 모 판사 있죠. 강세찬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그 정 모 판사에 관련된 사건을 수임한 적이 없다고 했었는데 사실 뒤늦게 배석 판사였을 때 사건을 수임했던 것으로 드러나서. 이거는 어떻게 봐야 해요? 어떤 후폭풍이 나올 것 같으세요?
▶ 조갑제 : 그런데 하루도 못 가서 들통이 날 이야기를 왜 했느냐, 그리고 그런 후보를 정한 게 잘된 거라고 지금 민주당에서 감싸고 나오는 게, 이게 지금 이재명, 김승원, 김민석, 박선원, 서영교, 그리고 민주당 한 묶음으로 가는 것 아닙니까? 한 덩어리로 가는 것 아닙니까? 잘라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왜 김승원 후보에 이렇게 집착하느냐?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할 겁니다. 자문자답할 수 있잖아요. 그거는 공소 취소를 강행하는데 심부름 역할을 잘할 사람이다라고 보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 뒤에는 공소 취소가 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어렵게 된 모든 원인은 공소 취소에서 있거든요.
그러니까 공소 취소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벗어나서, 그러면 홀가분해져요, 본인도. 그러면 국민 전체를 상대로 해서 앞으로 3년여 남았으니까 열심히 일해서 퇴임할 때 박수받고 퇴임하면 그 뒤에 재판이 재개되더라도 여러 가지가 참작되지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거는 대통령의 운명이에요. 우리나라 지금 해방 이후에 이 땅에서 살고 간 총 인구수가 1억입니다. 1억 명 중에 14명이 대통령이 됐어요. 14명째입니다.
그 말은 하나의 운명적 선택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 운명을 거부할 수가 없어요. 그 운명 중에서 좋은 부분만 나는 받겠다. 나쁜 부분은 회피하겠다고 하면 대통령이 안 됐어야지. 대통령이 됐으면 운명적 인간이 되는 것이고, 그 운명에 따른 불이익 또는 불행까지도 다 감당해야 합니다.
▷ 유승진 : 내일이 그 운명의 날이라고 보시네요.
▶ 조갑제 : 운명의 날이라고 봅니다. 하나의 역사 사례를 들까요, 1960년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마산에서 시위가 일어나서 경찰이 발포를 해서 수십 명이 죽고 다쳤어요. 며칠 뒤에 자유당 이기붕 부통령 당선자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기자가 발표에 대해서 물으니까 뭐라고 대답했느냐? 경찰관들이 총을 갖고 있는 것은 갖고 놀라고 한 게 아닙니다라고 했습니다.
이게 민심에 불을 질렀어요. 그게 4.19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기자회견 잘못하면 그런 사태예요. 그다음에 또 최근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2024년 11월에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아주 길게. 그때 김건희 씨 문제라든지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서 변명으로 일관을 했어요. 지지율이 20%대 밑으로 떨어지고 그 뒤에 보름 뒤입니까? 12.3 비상계엄이 있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턴을 하면 한국 사람들 순진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욕했던 사람 아마 박수칠 겁니다. 그러지 않으면 저는 국민이 거리로 나온다고 봅니다.
▷ 유승진 : 한국 사람들이 순진하다는 건 개인적인 평가로.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요. 그런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장외투쟁을 예고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한동훈 의원도 어제 한 라디오와 인터뷰를 보니까 본인이 직접적으로 얘기는 안 했지만 거리로 나설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또 내놓아서. 그런데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이렇게 공세를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조금 부담이기는 하겠어요. 그렇죠?
▶ 조갑제 : 국민의힘은 그동안 사실상 민주당의 2중대 역할을 한 거 아닙니까?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주도하는 대중 집회는 거기에 모이는 사람들이 극우파가 중심이 될 겁니다. 극우파라는 것은 부정선거 음모론 그리고 윤석열 지지 세력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오히려 민주당을 도우게 될 겁니다.
그러나 한동훈 의원이 주도하고 국민의힘이 거기에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면 그 집회는 굉장한 어떤 폭발력을 갖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의원이 주도하는 대중 집회에는 합리적 보수 세력, 중도 세력, 이런 사람들이 대거 참여할 거예요. 그렇게 해야 이게 임팩트가 커지고 어떻게 보면 정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거기에 소위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들 말고요, 다른 국민의힘 중진 초선 의원들 가운데 좀 나서지 않았던 의원들도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십니까?
▶ 조갑제 : 이게 지금 대세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대세는 지금 보수 재건의 기준은 장동혁 아니고 한동훈이라고 하는 쪽으로 여론이 지금 바뀌고 있고, 차기 대통령감 조사에서도, 보수층 안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 안에서도 한동훈 의원이 압도적으로 1위이고 장동혁 대표와 차이가 크거든요.
이게 또 최근 한 보름 동안에 있었던 한동훈의 활약으로 보면 보수의 전통성은, 전통성을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한동훈이다. 이쪽으로 기울면 국회의원들도 그쪽으로 따라갈 거로 보입니다.
▷ 유승진 : 그런데 오늘 알려진 소식이 어제 알려졌나요? 구포국수를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전원한테 다 돌렸다고. 그런데 거기에 장동혁 대표도 포함이 됐거든요. 혹시 이런 걸 계기로 해서 장동혁 대표와 연대 가능성은, 장 대표 측은 아니라고 부인을 합니다만.
▶ 조갑제 : 연대는 불가능할 겁니다. 문제는 장동혁 대표가 보수가 아니라는 겁니다. 극우 세력 아닙니까? 윤석열의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을 하면서 전국 재선거를 지금 요구하고 있잖아요. 전국 재선거는 지난 지방선거를 무효화시키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사람과 한동훈 의원의 연대는 불가능하고. 다만 한동훈 의원이 앞장설 때 거기에 뭐 종속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이야 그건 막을 수 없죠.
▷ 유승진 : 그러면 국민의힘이 아까 특검을 또 하셔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국민의힘, 한동훈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이 특검을 가져갈 수 있는 동력은 없어 보이십니까?
▶ 조갑제 : 그건 민심에 따르죠. 과거에도 야당이 특검을 주장했는데 의석수는 모자랐지만 여론이 밀어주니까 한 경우가 드루킹 특검이라든지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그건 여론을 얼마나 선도하느냐는 건데. 지금 국민의힘은 그게 불가능하죠. 이것은 결국 한동훈 의원이 앞장 서면 난 특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해야죠. 그다음에 그게 시간이 걸린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건 국민 건강을 챙기는 겁니다.
그러니까 독성으로 의심되는 신약을 투약한 93명은 어떻게 되었느냐? 93명의 운명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지금 대통령이 지시를 해야 합니다. 대통령은 배가 하나 뒤집어져서 몇 사람 실종되면 나와서 철저하게 구조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93명입니다. 또 더 많은 사람이 투약할 뻔한 사건이에요. 거기에 대한 빠른 진상조사가 있어야 합니다.
▷ 유승진 : 알겠습니다. 끝으로 대표님, 한동훈 의원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어쨌든 한 의원은 어제 인터뷰를 보니까 시민들이 거리로 나올 수 있다는 정도까지만 얘기를 했고, 본인이 직접 거리로 나서서 어떤 행동을 하겠다는 액션플랜 같은 건 제시는 안 했어요. 앞으로 한동훈 의원이 어떻게 좀 나서야 한다고 봅니까? 청문회는 끝났고요.
▶ 조갑제 : 한동훈 의원은 그분이 역사와 마주한 경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12월 3일 비상계엄 때. 그러니까 역사적 판단을 하는 게 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호불호보다는 역사의 순간에서, 나라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사실 헌법을 위해서 뭘 할 거냐? 그분이 항상 하는 게 헌법, 사실, 상식을 존중하는 국가 중심 세력과 연대하겠다. 저는 여기에 충실하면 그 메시지가 명사입니다. 명사가 역사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유승진 : 네, 여기까지 또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갑제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정치시그널>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아침 8시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한동훈 18.7%, 김민석 15.6%, 오세훈 11.6%, 이진숙 11.3%, 장동혁 8.8%, 강훈식 7.8%, 조국 7.6%, 정청래 4.6%, 없음 10.0%, 이외·모름 4.1%. 조사의뢰 : 천지일보, 조사기관 :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일시 : 2026년 9월 14~15일, 조사방법 : 무선 ARS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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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9월 4주, 긍정 23%, 부정 68%. 10월 3주, 긍정 22%, 부정 69%, 10월 4주, 긍정 20%, 부정 70%, 10월 5주, 긍정 19%, 부정 72%, 11월 1주, 긍정 17%, 부정 74% 조사의뢰 : 한국갤럽, 조사기관 : 한국갤럽, 조사일시 : 2024년 9월 24~26일, 10월 15~17일, 22~24일, 29~31일, 11월 5~7일, 조사방법 : 전화주소원 인터뷰(CATI)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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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_보수층. 한동훈 23.2%, 이진숙 21.3%, 장동혁 17.2%, 오세훈 16.5%. 조사의뢰 : 천지일보, 조사기관 :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일시 : 2026년 9월 14~15일, 조사방법 : 무선 ARS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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