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란히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금 경기도는 크게 다쳐 응급실에 들어온 환자를 어떻게든 살려내기 위해 응급수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지사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왜 이런 위기가 생겼는지 원인을 끝까지 찾아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 재정의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 내가 책임지고 바로 잡겠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지사는 특히 "1년 동안 해야 할 사업인데 상당수 필수 민생예산은 9월까지만 편성돼 있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의 예산이 비어 있었다는 뜻"이라면서 "돈을 새로 마련하지 못하면 아이들 급식도, 어르신 돌봄도, 취약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사업도 하나둘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술하고 있는 의사에게 왜 환자를 이렇게 다치게 했느냐고 따지는 것이 과연 맞는가"라면서 "민생사업이 멈추는 상황에서 하나라도 더 살리기 위해 뛰고 있다. 겨우겨우 살려내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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